울산 북구 진장동 타이어 펑크 무료 수리 씽씽타이어 진장점
회사에서 단거리 이동시 사용하는 레이 차량은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데다 공장이나 공단 지역을 주로 운행하다 보니 좋지 않은 길을 많이 다니고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는다.
하물며 엔진 오일 조차 제대로 교체가 안되는데 왜 회사는 업무용 차량을 렌트가 아닌 구입을 해서 사용을 하는지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다.
얼마 전 레이를 가지고 외근 업무를 보는데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들어왔다. 예전에도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자주 뜨던 차량이라 그냥 무시하고 가려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인 것 같아 지나가는 길에 타이어 전문점에 들어갔다.
타이어 공기 보충하러 왔다고 하니 사장님이 운전석 뒷바퀴를 보면서 하시는 말씀이 타이어 펑크가 났다고 한다. 가만히 보니 뒷타이어가 앞 타이어에 비해 육안으로 봐도 바람이 많이 빠져 있었다. 리프트에 올려 타이어를 돌려보니 나사못이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다.
니퍼랑 타이어 펑크 수리 키트(지렁이)를 가지고 오시더니 나사못을 제거하고 능숙하고 빠르게 지렁이를 쑤셔 넣어 금방 수리가 끝났다.
펑크 수리 완료 후 4바퀴 전체의 공기압을 체크 한 다음 리프트를 내리는 사장님께 얼마를 드려야 하냐고 물으니 그냥 가라고 하신다.
마음속으론 5천 원이면 될 거라 생각하고 있다가 사장님이 무료로 해 주신다는 말을 듣고 너무나 감동을 받았다. 그렇다고 자주 이용하는 타이어 전문점도 아닌데 너무나 고마워서 다음에 타이어 교체 시기가 돌아오면 반드시 다시 찾아오겠노라고 약속을 드리고 명함을 받아왔다.
참고로 난 해당 타이어 전문점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사장님과 일면식도 없는 사람임을 밝힌다.
물가도 오르고 사장님도 수리 키트(지렁이)를 구입해서 수리를 할 텐데 너무나 고마웠다.
사장님께 주변 사람들에게 여기 오면 펑크 수리 공짜로 해준다고 소문 내도 괜찮냐고 물으니 소문을 많이 내 달라고 하신다.
이런 판매점은 널리 널리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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