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돌멩이
노란돌멩이 / 2016. 5. 30. 14:25 / 건강

구강관리법과 치과질환 종류 7가지

 

2010년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했던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에서 75세 이상 노인은 자연치 32개 중에 평균 9.27개의 치아를 소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의들의 말에 의하면 이런 결과는 노화 때문이 아니라고 합니다. 80세까지 아무런 문제 없는 건강한 구강 건강을 위한 구강관리법과 치과질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악관절 장애 (턱관절 장애)

입을 다물 때나 벌릴 때, 또는 좌우로 움직였을 때 귀 옆에서 소리가 나면 악관절 장애를 의심해야 합니다. 발병 원인은 부정교합, 환경적 자극, 사회 요인등 다양한 원인이 있으며, 초기에는 소리가 났다가 사라지기도 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점점 진행되어 3기에 접어들면 입을 벌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입을 다물 수도 없게 됩니다. 대개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입이 벌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태가 1개월 이상 계속된다면 4기가 되어 때로는 골관절염을 유발합니다.

 

 

 

 

2. 잇몸질환

치아를 잃게 하는 대표적인 원인인 잇몸 질환은 잇몸과 뼈에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주된 원인은 플라크라는 세균의 막 치태로, 이 세균들이 만들어내는 독소가 잇몸을 자극해 붉게 만들고, 건드리면 통증을 유발합니다. 지속될 경우 치아 주위 조직까지 영향을 주어 치아 주위에 치주낭을 만들고 잇몸뼈와 치아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입 냄새가 계속 나거나 치아가 흔들리는 느낌이 들거나 잇몸이 붓고 빨갛게 변하면 잇몸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심각한 상태가 되기 전까지는 아무런 통증을 느끼지 못하므로 정기적인 구강 검사와 잇몸 검사가 필요합니다.

 

 

 

 

3. 교정

교정은 단순히 예뻐지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덧니, 돌출입, 주걱턱, 무턱 등 치아 배열이 고르지 못하거나 위턱과 아래턱이 잘 맞지 않는 부정교합을 예방 및 치료하여 정상적인 기능으로 회복시키는 구강관리법 입니다. 교정치료에는 개인차가 있으나 영구치가 다 나오는 초등학교 고학년에 하는 것이 좋으나 안면 비대칭처럼 골격에 문제가 있거나 위 앞니가 심하게 돌출이 된 경우 등은 나이에 상관없이 조기에 교정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미백

치아 표면을 이루는 법랑질은 무기물, 유기물, 수분으로 되어 있으며, 이 중 유기물 사이에는 공간이 많아 그 안으로 여러 색소가 들어가게 되는데, 이 과정을 오랫동안 거치면서 치아가 변색되는 원인이 됩니다. 치아의 변색 이유는 음식물 색소로 인한 외부적인 영향과 치석이나 침착물로 인한 내부적인 변색, 영구치가 날 때부터 노란색을 띠는 유전적 변색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미백은 치아 표면에만 시행하는 간단하고 안전한 시술로 그 효과는 3년에서 5년정도 지속이 됩니다.

 

 

 

5. 보철물

치아나 구강조직이 빠질 경우 인공 보철물로 이를 대체하게 되며, 보철치료는 크게 세 종류로 나눕니다. 크라운 및 브리지와 같은 고정성 가공의치, 부분 틀니와 완전 틀니 같은 가철성 보철물, 치아 뿌리부터 심어 치아 역할을 하는 임플란트 보철물입니다. 이 중 임플란트는 비용이 비싸고 시술 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술을 원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씹는 힘을 회복시키고 이물감이 없으며 잇몸 손상 위험이 줄어드는 등 자연치를 대체할 만한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6. 구강암

구강암이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세부적으로 나뉩니다. 잇몸에 발생하면 치은암, 혀에 생기면 설압, 입술에 발생하면 구순암 등 입에 생기는 암을 총칭하여 구강암이라고 부릅니다. 이 중 혀에 생기는 설암은 가장 흔한 구강암으로, 입이나 입술, 혀 등에서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점막 조직 상태가 증상일 수 있습니다. 입, 입술, 혀가 허는 궤양 등이 열흘 이상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물지 않고 쉽게 피가 흐를 때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귀 밑이나 목의 윗부분에 혹이 만져지거나 부어 있을 때 등 입 밖에서도 증상이 나타납니다. 쉽게 손으로 만져지거나 눈으로 볼 수 있어 타 부위 암에 비해 비교적 진단하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7. 충치

충치가 생기는 원인은 크게 세 가지 입니다. 뮤탄스균과 소브리누스균 등 충치를 일으키는 세균에 의한 병원체 요인, 단 음식을 섭취하는 등의 음식에 의한 환경적 요인, 마지막으로 충치가 생길 수 있는 숙주인 치아가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할 때 발생합니다. 썩은 치아를 그대로 방치하면 찬 음식에 민감해지고, 점점 뜨거운 음식에도 통증을 느낍니다. 방치할 경우 치아 뿌리 끝의 뼈가 녹아없어져 치아상실이나 골수염을 겪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염증이 생길 때까지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구강관리법과 치과질환 종류 7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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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돌멩이 / 2015. 1. 14. 12:26 / 건강

가슴 통증은 반드시 심장 질환이 원인인가? 


결론은 아니다.

최근 수십 년 사이에 심장병 발병률이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현대인을 위협하는 질병 중 하나로 인식은 하고 있지만, 관련 정보와 이해는 부족한 편이다. 

심장 질환 외에 가슴 통증의 원인이 되는 질환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와 더불어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천행동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우선적으로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심혈관계 질환이다. 

하지만 가슴 통증은 심장, 혈관계, 호흡기, 소화기, 유방 등에 질병이 있을 때와 불안장애나 공황장애등의 심리적인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슴이 아프다고 무조건 심혈관계 질환은 아니라는 말이다. 

가슴 통증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으며, 통증의 강도와 질병의 심각성은 비례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슴통증의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여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완벽하게 원인을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질환별로 조금씩 달라지는 통증의 대략적인 특징만 알아도 긴급한 대처는 가능하다.



가슴을 쥐어짜는 통증이라면, 심혈관계 질환을 의심.



심혈관계 질환은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가슴 중앙부터 왼쪽 부분까지는 어디든 발생할 수 있고, 그렇게 생긴 통증은 목, 어깨, 팔로 전달되기도 한다. 

또한, 호흡이 곤란해지고 전신이 무력해지며 어지러운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산소를 운반하는 심장 근육의 혈류 감소에 따른 협심증은 압박감, 무게감 등이 주요 증상이다. 

혈관이 70% 미만으로 막힐 경우 몸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나타나고, 70% 이상 막힐 경우에는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느껴진다. 

차가운 날씨, 스트레스, 갑작스러운 운동은 증상을 악화시킨다.


 


왼쪽 가슴에서 심각한 통증이 발생한다면, 심근경색 

 

심근경색은 통증의 강도가 많이 세다. 

식은땀이 나고 말도 못할 정도의 심한 통증이 10분 이상 지속된다. 

왼쪽 가슴 어디든 발생 가능하며 지속 시간도 일정하지 않은 근막동통 증후군은 서서히 시작해 점차 강도가 세지는 특징이 있다. 

가슴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인데, 일반인이 심혈관계 질환과 구별하기는 사실상 쉽지 않다. 

통증의 느낌은 다르지만, 그 강도가 강할 경우 판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구토와 신물이 넘어오는 전조증상이 있었다면,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 식도염은 위까지 내려갔던 음식물이 거꾸로 식도로 역류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신물이 넘어오고 트림과 구토, 오심 등의 전조증상이 있으며, 타는 듯 화끈거리는 통증과 속쓰림을 동반한다. 

주로 배보다는 가슴에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심장질환과 혼동이 되기도 한다.

특히 눕거나 엎드릴 경우에는 복압이 높아지면서 정도가 심해진다. 

그러나 심혈관계 질환만큼 통증의 정도가 심하지는 않다. 

물이나 음식을 먹으면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도 있으나 술, 커피, 기름진 음식,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맵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 등은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위 사례 이외에 빨리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의  활동시에 가슴통증이 악화된다면 안정형 협심증을 의심할 수 있고 휴식 시에 가슴이 뻐근하거나 고춧가루를 뿌린 것 같은 통증이 나타난다면 불완전형 협심증이나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으며 몸을 돌릴때나 기침을 할때 가슴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는 폐렴이나 늑막염을 의심할 수 있다.


가슴통증은 그 원이이 다양한 만큼 심근경색 또는 대동맥 박리등에 의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시간적 여유가 없기에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까지 이르는 심각한 질환이기에 응급 진료를 받는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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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은 1분에 60~80회 정도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뇌와 전신에 필요한 산소와 혈액을 보내주고,폐순환을 통해 깨끗한 혈액을 공급받게 해주는 생명 유지에 정말 중요하고 필수적인 기관중 하나이다.


관상동맥은 이런 심장근육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중요한 혈관으로 동맥경화로 좁아지거나 동맥경화반이 파열되면 그 부위에 혈전이 생겨 막히는데 그렇게 되면 심장근육으로 혈액 흐름이 부족해지거나 중단되어 심장근육이 손상 받아 심근경색 또는 협심증을 유발하게 된다.


매년 3,700만명의 사람들이 심장발작 이나 뇌졸중을 경험하여 이 중 절반이상이 심혈관계 관련 질환으로 사망하고 전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요즘처럼 기온차이가 심한 환절기나 결울에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심혈관계 질환은 아래와 같다.



1.죽상경화증

  동맥혈관 벽 안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서 염증세포,기타 다양한 세포들이 침투해 죽상경화반이라는 비정상적 병변을 만드는 질환이다.

  흡연,고혈압,이상지질혈증,비만,운동부족 등이 죽상경화증의 원인으로 꼽힌다.

  죽상경화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5일이상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한다.


2.뇌졸중

  뇌졸중은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2가지 형태가 있다.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과 혈관이 터지면서 출혈이 발생하는 출혈성 뇌졸중이다.

  뇌졸중의 대표 증상으로는 반신불수,감각이상 및 감각소실,두통 및 구토,어지러움,언어장애,발음장애 등이다.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고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위허한 질환인 만큼 규칙적인 운동 및 스트레스 해소가 중요하다.


3.심부전

  심부전은 심장 구조나 기능에 문제가 있어서 몸 안 중요 조직의 대사에 필요한 혈액을 적절하게 공급해야 하는 심장의 펌프 기능에 장애가 생겨 발생하는 이상 증세와 신체 상태를 이야기 한다.

  일반적 심부전의 증상은 부종,호흡곤란,전신무력감,피곤함이며 그중에 호흡곤란은 대표적인 증상이다.

  스트레스와 과도한 음주,지속적 빈맥은 심부전을 초래할 수 있기에 평소에 이를 줄이거나 피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4.고혈압

  혈압이란 심장이 우리몸 각 부분에 혈액을 보내주기 위하여 일정한 압력으로 수축하고 확장할때 혈관이 받는 압력을 말하며,최고 혈압과 최저 혈압이 있는데 정상혈압 수치는 120/80mmHg 미만이고, 140/90mmhg 이상은 고혈압에 속한다.

  성인병의 대표적 질환인 고혈압은 치료하지 않으면 뇌졸중,심장병,동맹경화등 안좋은 합병증을 유발하기에 식습관으로 조절하고 저염식을 하는 것이 좋으며,다시마,감잎차,양파달인물,꽁치 등의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이 좋다.



     


노란돌멩이 / 2014. 12. 9. 02:35 / 건강

귀지가 귀 밖으로 가루형태로 나와 어깨에 묻어있는 모습을 보면 더럽고 청결하지 못한 사람의 이미지가 된다고 생각하여 위생을 위해서라도 귀 청소는 자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물론 나 또한 이런 생각들로 인해 아주 오래전부터 화장실 서랍안에 귀청소 도구를 넣어놓고 습관적으로 귀지를 파내곤 했으니 아마 6~7년은 그렇게 해 온것 같다.

그런데 오늘 귀지에 대한 사실을 알고 난 이후부터 나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 잡아 나가기로 결심했으며, 나쁜 이미지로 우리 머리속에 남아있는 귀지에 대해 그 실체를 알아보고자 한다. 


귓밥 이라고도 불리는 귀지는 외이도에 분비된 땀샘 또는 귀지샘의 분비물과 표피에 의해 생성이 된다.

귀지의 성분인 라이소자임,지방,단백질 분해효소,면역글로불린 등의 성분은 외이도 표면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세균이나 먼지,바이러스와 같은 나쁜 물질들이 고막까지 못 들어가게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귀가 가렵다거나 이물감이 느껴진다고 해서 귀지를 지속적으로 파면 피하 조직이 적고 혈액순환이 느린 귓속 피부가 손상될 수 있으며, 힘조절을 잘 못했을때는 염증,감염,궤양등의 질환과 중이염 등으로 고막 손상에 의한 청력 장애가 올 수도 있다.


실제로 이런 경우를 나도 몇번 겪은적이 있다.

한번은 회사일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오자 마자 귓속이 너무 가려워서 화장실로 뛰어가 연장으로 귓속을 마구 파내다 어떤 민감한 부분을 건드렸는데 그 다음날 아침 밥을 먹으려고 입을 벌리니 염증때문에 귀속이 너무 아팠고 그날 밤에는 그 귀가 있는 쪽을 바닥에 대고 잠을 잘 수도 없을정도로 통증이 심했다.

병원에 갈 시간이 없어 몇일을 그렇게 고생을 하니 자연스럽게 통증은 사라졌지만 대략 10일동안 고생을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몇일이 지나자 또 열심히 귀지를 파내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았다.


귀지가 많이 쌓이게 되면 사람의 작은 움직임에 의해서도 자연스럽게 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파야 될 필요는 없다.

오히려 귀지샘을 많이 자극하여 귀지를 더 많이 만들어 내는 상황을 만드는 경우가 생긴다.

이건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데 파면 팔수록 더 많이 생기는 것 같다.


특히 샤워나 목욕후에 면봉으로 귀속을 청소하는 행위는 면봉에 있는 세균에 의해 감염될 경우가 있기 때문에 삼가하는 것이 좋다.


결론적으로 귀지는 몸에 이로운 역할을 하기 때문에 파지말고 그대로 놔두는것이 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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