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타이어 공기압 부족 경고등과 셀프 주입 펌프

 

레이 타이어 공기압 부족 경고등과 셀프 주입 펌프

 

회사에서 업무용 차량으로 사용하고 있는 2021년식 레이는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양의 물건을 적재할 수 있고 뒷자리도 넓어 장거리에도 큰 무리가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작은 크기에도 기름을 많이 먹어 연비가 좋지 않은 단점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다 겨울이 되면 타이어 공기압 부족 경고등이 자주 뜬다. 적정 공기압은 35 psi이지만 난 공기압 부족 경고등 때문에 38~40 psi 정도 주입을 하는데 가까운 타이어 교체점이나 지정 정비소인 기아 오토큐에 가서 내가 직접 공기를 주입한다.

 

레이 타이어 공기압 부족 경고등과 셀프 주입 펌프

 

며칠 전 또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점등되길래 일이 바빠 정비소에 들어가지 못하고 그냥 집으로 왔는데 혹시 펑크가 난 건 아닐까라는 생각에 수동 펌프를 챙겨서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폰으로 검색을 해보니 레이 뒷좌석 뒷부분에 아래에 시거잭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펌프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 먼저 아래 사진처럼 뒷좌석 뒤쪽 짐 싣는 공간 아래쪽의 커버를 위로 젖히면 아래에 스티로폼으로 만든 파티션 트레이가 나오는데 이것을 밖으로 완전히 빼자.

레이 타이어 공기압 부족 경고등과 셀프 주입 펌프

 

 

▼ 그러면 아래쪽에 또 하나의 커버가 나오는데 이것도 열어보자

 

레이 타이어 공기압 부족 경고등과 셀프 주입 펌프

 

 

▼ 두 번째 커버를 열면 아래에 또 다른 숨어있는 공간이 나오는데 여기에 시거잭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자동 펌프가 들어있다. (빨간 네모 안)

과거 레이 모델의 경우 이 자리에 스페어타이어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펌프만 그 자리에 있다. 

 

레이 타이어 공기압 부족 경고등과 셀프 주입 펌프

 

 

▼ 앞부분에는 공기압 게이지와 간단한 사용법이 나와있다.

 

레이 타이어 공기압 부족 경고등과 셀프 주입 펌프

 

 

▼ 반대쪽에는 공기 주입에 사용되는 호스와 시거잭이 수납되어 있다. 

 

레이 타이어 공기압 부족 경고등과 셀프 주입 펌프

 

 

▼ 공기 주입용 호스는 아래와 같이 연결하고 차량 내부의 시거잭을 연결한다.

 

레이 타이어 공기압 부족 경고등과 셀프 주입 펌프

 

 

▼ 시거잭과 공기 주입용 호스를 아래 그림처럼 연결한다.

 

레이 타이어 공기압 부족 경고등과 셀프 주입 펌프

 

 

▼ 펌프 측면에 있는 스위치를 ON 하면 제품이 작동되면서 공기주입이 시작된다.

 

레이 타이어 공기압 부족 경고등과 셀프 주입 펌프

 

공기 주입 작업 시작을 위해 ON으로 단추를 올리니 굉장한 소음이 발생한다. 지하주차장이다 보니 더 크게 들린 것일 수도 있지만 소음이 꽤 커서 결국 타이어 1개도 제대로 공기를 주입하지 못하고 포기를 했다.

한적한 시골이나 인적이 드문 곳이라면 큰 상관이 없겠지만 아파트 지하주차장이나 인근에 주택이 많은 장소에서 사용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