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8일이 둘째 녀석 돌이라 그 날짜에 맞춰서 가족사진을 찍으려고 벼르고 벼르다가 11월 13일에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덕천동에 있는 라스텔라 스튜디오에 예약을 했었고 11월23일 드디어 가족사진을 찍었습니다.

덕천동 K2 대리점 맞은편 (큰길 맞은편이 아닌 작은길 맞은편임) 건물 2층에 위치했고,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스튜디오가 정말 깔끔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사장님 내외분의 가족사진이 카운터 뒤로 이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웨딩컨셉으로 가족사진을 찍고 애들사진을 추가로 찍기로 해서 시간이 없는 관계로 소파에 대충 짐을 풀어놓고 옷을 갈아입으러 탈의실로 고고~!

북유럽풍 컨셉으로 찍을거라 애 엄마는 드레스를 입었는데 스튜디오에서 구입하고 처음으로 사용하는 거라 그런지 새신부(?) 같은 분위기가 나더군요...ㅎㅎㅎ

더군다나 초등학교 2학년인 저희 딸이 입을 옷이 마땅한게 없다고 말씀드렸더니 거기에 맞는 드레스를 직접 구입해서 준비를 해주셨다는..ㅠㅠ

애들 사진 찍는 장면인데 가족사진 찍을때는 애들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따로 사진한장 못찍은게 아쉽네요.

첫째 녀석 사진 찍을때도 협조가 안되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역시 둘째 녀석도...ㅠㅠ

협조가 안되는 애들 때문에 사장님이 비누방울을 얼마나 불었는지 아마 머리가 좀 어지러웠을것 같습니다.ㅎㅎㅎ

2시간 조금 넘게 촬영하는 동안 둘째놈 협조가 너무 저조하여 촬영을 하는 실장님께서 앉았다 일어서기를 대략 100번정도는 한것 같아 정말 힘들었을텐데 촬영 마치는 순간까지 웃음을 잃지않고 최선을 다 해 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아래는 애들 사진 일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