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뿐만 아니라 일본을 방문하는 다른나라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방문한다는 곳 중에 하나가 바로 돈키호테라는 곳이다. 다이소라는 곳과 비슷한데 돈키호테는 우리나라 사람들한테 인기가 많은 파스나 연고와 같은 의약품도 많이 취급을 한다.

 

돈키호테에서 구입한 물품의 포장은 개봉해도 괜찮을까

 

 

 

잠깐 한국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은 의약품을 언급하자면 캬베진, 동전파스, 게르마수액파스, 오타이산, 백통첩 자석파스, 샤론파스, EVE이브 진통제, 사카무케아(액체반창고), 파브론, PAIR아크네(여드름연고)등이 있는데 인기가 있는 몇몇 제품들은 1인당 구입할 수 있는 수량을 제한하고 있다.

 

돈키호테에서 구입한 물품의 포장은 개봉해도 괜찮을까

▲ 인기가 많은 제품은 추가 구입시 단가가 올라간다.

 

돈키호테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계산을 하면 면세 코너에서 8%의 세금을 환급받는데 이 때 물건을 포장하는 직원들은 비닐봉투로 물건을 꽁꽁 포장해서 테이프로 입구를 막고 이 테이프는 한 번 뜯으면 뜯었던 흔적이 남는다. 면세를 받았기때문에 일본 내에서는 사용을 하지말라는 말이다.

 

돈키호테에서 구입한 물품의 포장은 개봉해도 괜찮을까

▲일본 내에서는 포장을 개봉하지 말라는 경고문구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구입한 물건을 액체류와 분류하기 위해 포장을 뜯었다가 나중에 포장을 뜯으면 안되는걸 알고 일본 출국장을 빠져나갈때 엄청 긴장했던 기억이 난다. 원칙적으론 일본 내에서 면세를 받고 구입한 물품의 포장은 뜯어선 안된다.

 

돈키호테에서 구입한 물품의 포장은 개봉해도 괜찮을까

▲ 면세 코너에서 여권과 영수증을 제시하면 8%의 면세금을 돌려받는다

 

하지만 일본 출국장을 빠져나가는 사람들중에 돈키호테에서 물건을 구입하지 않은 사람들이 없을정도로 많은데 이 많은 사람들을 하나하나 체크하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세관 직원들도 여권에 부착된 영수증을 그냥 때고 넘어간다.

 

돈키호테에서 구입한 물품의 포장은 개봉해도 괜찮을까

▲돈키호테 면세 코너에서 면세금을 받기위한 절차

 

 

원칙은 일본에서 포장을 뜯을 수 없고 사용을 해서도 안되지만 현실은 단속을 거의 하지않아 포장을 개봉하고 부피를 줄이기위해 나름대로의 운반을 위한 포장을 따로 하고있는것이다. 단,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환급받은 세금은 토해내야 하고 이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므로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