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를 시작으로 다자이후, 뱃부, 유후인을 다소 빡빡한 2박3일 일정으로 다녀오기 위해 부산에서 오전 7시 제주항공 비행기를 타고 후쿠오카로 출발했습니다. 오전엔 할 수 있는게 거의 없고 숙소가 텐진역 근처에 있어서 식사를 하고 돈키호테 텐진본점에 들러 쇼핑을 한 다음 숙소에 넣어놓고 움직이기로 게획을 했습니다.

 

일본 지하철 사물함 물품보관함 크기 요금 이용방법

 

 

 

먼저 걷기 위한 준비단계로 캐리어와 백팩을 지하철 사물함에 보관하기로 하고 사물함을 찾으니 크기에 따라 보관 비용이 달라집니다. 짐을 줄이기위해 2사람분의 짐을 큰 캐리어 하나에 모두 넣어왔기에 선택의 폭이 없어 가장 큰 사이즈의 로커를 선택했습니다.

 

일본 지하철 사물함 물품보관함 크기 요금 이용방법

▲ 사물함 크기와 요금

 

일본에 있는 사물함은 코인만 사용할 수 있는 코인로커(열쇠사용)와 제가 사용한 IC카드와 지폐를 사용할 수 있는 사물함(번호키사용)이 있는데 당시 동전이 없었기에 100엔, 500엔 동전과 1,000엔짜리 지폐를 사용할 수 있는 해당 사물함을 이용했습니다.

 

일본 지하철 사물함 물품보관함 크기 요금 이용방법

▲수하물용 캐리어는 맨 오른쪽에 있는 크기를 이용해야 한다.

 

 

사용방법은 먼저 빈 로커에 캐리어를 넣고 잠근 후 화면의 지시대로 돈을 지불하면 키 번호가 적힌 물품 수취권이 출력됩니다.

 

일본 지하철 사물함 물품보관함 크기 요금 이용방법

▲ 한국어가 지원되므로 화면의 지시에 따르면 된다.

 

일본 지하철 사물함 물품보관함 크기 요금 이용방법

 

 

정산이 완료되면 아래 그림과 같이 키번호가 적힌 종이가 나오는데 나중에 짐을 찾을 때 키번호를 입력해야 하므로 분실에 대비해 스마트폰으로 찍어놓는것을 추천합니다. 

 

일본 지하철 사물함 물품보관함 크기 요금 이용방법

 

로커 사물함의 이용시간은 24시간이며 가방안에 와이파이 공유기를 넣어놓은채 결제를 했다가 로커를 열고 꺼낸 다음 다시 보관하려니 새로 결제를 해야했습니다. 한 번의 실수로 1,200엔의 적지않은 비용을 쓰게되었는데 결제하기 전에 꺼내야할 물건은 꼼꼼하게 체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