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하기 전에는 하루에 4~5잔씩 마셨던 커피가 임신을 하고나면 카페인 성분이 태아에게 안좋은 영향을 줄까봐 멀리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임산부 하루 커피 권장량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합니다.

 

임산부 하루 커피 권장량

 

자율신경계에 자극을 주고 신체를 각성 상태로 만들며 장기의 혈액을 부족하게 만들거나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카페인은 유전적 또는 신체적 특성에 따라 사람마다 반응 효과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커피를 마신 뒤 불면증이나 신경과민 증상 또는 심장이 빨리 뛴다거나 부정맥과 같은 심장 관련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카페인 성분에 대한 민감성이 큰 사람이므로 카페인 섭취량을 줄이거나 디카페인 커피를 마셔야 합니다.

 

임산부 하루 커피 권장량

 

일반 성인의 하루 카페인 섭취 권장량은 400mg이지만 임산부의 경우 300mg미만으로 약 두 잔정도의 카페인 양입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위벽을 자극해 복통, 속쓰림, 식도 역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임산부는 언제부터 커피를 마실 수 있을까요? 임산부라고 하더라도 부조건적인 커피 섭취는 좋지 않으며 임신 초기 단계에서는 아주 적은 소량의 카페인도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가급적 20주가 지난 다음부터 마시는것이 좋으며 모유 수유를 한다면 출산 직후부터 3개월까지는 마시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임산부 하루 커피 권장량

 

해외의 한 논문에 의하면 임신중 카페인을 섭취하면 아이가 과체중 또는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고 했습니다. 논문에 의하면 임신 중 커피를 하루에 한 두잔정도 마신 사람의 경우 자녀가 학령기에 비만이 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러한 이유로 임산부는 하루 300mg 미만으로 카페인을 섭취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