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부족 증상과 수면질환✔

수면부족 증상과 수면질환

 

현대인이 겪고 있는 수면질환은 크게 세가지가 있는데 그 중 첫째가 만성적인 수면부족 입니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늦게 까지 깨어있으면서 해야 할 일이 많아져서 생기는 것으로, 1950년대에는 성인의 평균 수면시간이 약 8시간 30분이었지만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평균 수면시간이 6시간 30분으로 대략 2시간 정도가 줄었습니다.

 

최근 영국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성인의 하루 필요한 수면시간은 7시간 30분으로 정하고 있으며, 이것을 다시 말하면 우리나라 성인들의 대다수가 수면부족 증상을 겪고 있다는 것입니다.

 

수면부족은 많은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낮에 졸리고 피곤하며, 기억력과 집중력의 저하, 감정이 불안해지고 24시간 동안 잠을 안 자거나 하루 4~5시간씩 1주일을 자면 혈중 알코올 농도 0.1%와 비슷한 심각한 심신의 장애를 보이게 됩니다.

 

 

 

 

만성적인 수면부족은 건강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학습 장애와 능률 저하로 이어지고 장기적으로는 성격 변화, 기분및 감정의 문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수면부족은 식욕을 억제하는 혈중 랩틴 농도를 떨어뜨리고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의 분비를 촉진함으로 인해 비만을 유발하게 됩니다.

 

수면부족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고 교감 신경이 항진되어 고혈압과 당뇨병에 취약하게 되거나 기존의 질환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어린이들의 수면부족이 문제가 되어서 어린이 9시간 잠을 재우기 캠페인을 하기도 했습니다.

 

 

 

코를 심하게 골거나 수면 중에 숨을 멈추는 수면무호흡이 있는 사람들은 수면의 질이 나빠져 깊은 잠을 자기가 힘듭니다. 이럴 경우 낮에 매우 졸리고, 피곤하며, 집중이 안되고 정신기능이 저하됩니다.

사람이 졸리고 둔하게 보일 수 있지만 수면무호흡증은 교통사고 안전사고의 흔한 원인이기도 하며, 수면무호흡증을 오래 동안 치료하지 않고 방치를 하면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등이 발생할 확률이 높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수면부족 증상과 수면질환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