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ATM 현금지급기 현금 출금 방법
지금까지 블로그를 통해 많은 글들을 써 오면서 이런 글을 쓸 줄은 몰랐다. 요즘 세상에 은행에서 현금지급기(ATM)로 현금을 출금 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미처 생각을 못했지만 1970~1980년대를 치열하게 살아오신 아버지들은 열심히 일만 했을 뿐 금융거래와는 항상 먼 거리에 있었던 존재였다. 항상 어머니가 은행에 다녔으니 은행창구나 현금지급기가 두려운 건 당연한 일이다.
얼마 전 한 지인의 어머니가 지방에 일이 있어서 자리를 비운 사이 현금이 필요한 아버지로부터 전화가 왔다. 은행이 영업을 마치기 전에 급하게 왔지만 이미 영업을 종료한 상태라 현금지급기를 이용해야 했는데 한 번도 ATM을 통해 현금을 출금해보지 않았던 것이다. 어렵게 영상통화를 하면서 출금은 하셨지만 여전히 이런 기계 문명에 힘들어하는 분들이 있다는것을 생각해 오늘 우체국 현금지급기 앞에 가서 사진을 몇 장 찍어왔다.
통장이나 현금출금카드를 현금지급기에 넣으면 아래와 같은 안내 문구가 나온다. 카드투입구를 슬쩍 확인하고 [거래계속]을 눌러준다.
현금을 출금해야하니 왼쪽 상단의 [예금인출]을 선택.
다른 사람이 현금 인출을 요청했다면 보이스피싱이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아니라면 [아니오]를 눌러준다.
카드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모르면 현금 출금이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입력을 해야한다. 비밀번호를 입력할 땐 다른사람에게 노출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출금 할 금액을 선택한다. 해당 금액이 화면에 없다면 우측 아래 [기타]를 눌러 직접 입력한다.
5만 원권 지폐로 출금을 하려면 5만 원이면 1매, 10만 원이면 2매와 같이 입력한다. 만 원권으로만 전부 출금하려면 그냥 [확인]을 눌러준다.
출금할 금액을 확인 후 맞으면 [확인]을 눌러준다.
자동화기기 이용 내역이 많이 없을 경우 아래와 같이 이용한도 안내문이 나온다. 1일 인출 한도를 넘는 금액을 출금하기 위해선 창구에서 상향 조정을 신청하면 된다.
명세표를 출력하려면 [명세표선택]을, 출력하지 않으려면 [명세표미선택]을 눌러준다.
카드가 나오면 카드를 뺀다.
현금을 꺼낸다.
익숙한 사람들에겐 별 것 아닌 일들이 사회 초년생들이나 어르신들에겐 어렵고 불편한 일이 될 수 있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런 글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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