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산행 온천장역-동문-북문-고당봉-범어사 코스

금정산 산행 온천장역-동문-북문-고당봉-범어사 코스

2019년 11월을 달려가는 10월의 막바지에 금정산의 정상인 고당봉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갔을때가 5~6년전이니 정말 오랜만이다. 당시 버스를 타고 범어사까지 간 다음 고당봉으로 올라가 남문으로 내려오는 코스였는데 이번엔 온천장역에서 육교를 이용해 맞은편으로 건너가 203번 버스를 탔다. 203번 배차간격은 평일 기준 15분이다. (토, 일, 공휴일은 8~10분)

온천장역 맞은편에서 203번 버스를 타고 산길을 한 참동안 올라가다보면 처음 정차하는 곳이 동문이다. 동문에서 내려 길을따라 그냥 걸으면 된다. 오전 10시 27분 출발.

▲ 동문 버스정거장

 

▲ 고당봉으로 가는 이정표

오전 10시 36분 동문에 도착.

동문을 나와 이정표를 보고 북문으로 향한다. 동문에서 고당봉까지는 5.2km이다.

고당봉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제 4망루. 여기에서 주변 경치를 잠깐 감상했다.

능선을 따라 걷다보면 만나는 원효봉. 경치도 감상할 겸 좀 쉬었다 갈려고 했으나 바람이 심하게 부는바람에 계속 이동을 했다.

오전 11시 47분

드디어 북문에 도착했다.

▲ 멀리 위로 보이는 정상이 고당봉이다.

북문에서 고당봉까지는 1km.

범어사로 가려면 올라갔던 길을 그대로 다시 내려와야 한다.

오후12시 15분

드디어 고당봉 정상에 도착. (해발 801.5M)

동문에서 시작해 고당봉까지 소요된 시간은 약 2시간이다.

고당봉 정상에선 부산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 고당봉 정상에서 바라본 북문

사진을 몇 장 남기고 다시 북문으로 내려와 바위에서 김밥과 컵라면으로 점심을 먹었다.

범어사에서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서 내려와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으로 하루를 마감하고 복귀했다.

온천장역에서 출발해 동문, 북문, 고당봉, 범어사코스는 금정산 고당봉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소요시간은 약 4시간 30분정도로 가볍게 갔다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