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과 일반감기


독감과 일반감기


겨울에 쉽게 걸리는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인 감기와 독감. 많은 사람들이 독감은 감기가 심하게 걸린 상태를 의미한다고 알고있지만 독감과 일반감기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증상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전혀 다르다는 말이죠.


 


감기 바이러스는 바이러스 보균자의 기도 분비물이 대기 중에 떠 있다가 감염이 되는 원리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감기는 목과 코에 염증을 일으키는 급성 상기도 감염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추운 곳에 오래 있거나 몸이 피곤하면 쉽게 걸린다고 알고있지만 사실 감기를 일으키는 원인의 대부분은 바이러스 입니다.


독감과 일반감기


감기의 종류를 살펴보면 인후통을 동반하고 쉰 목소리가 나오는 목감기, 코 막힘, 미열, 두통, 콧물을 유발하는 코감기, 객담, 기침을 주로 하는 기침감기로 오한과 발열등의 증상이 함께 타나아며 가끔 설사를 하거나 결막염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독감과 일반감기


일반 감기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기때문에 충분한 휴식과 다량의 수분섭취, 고칼로리 음식등을 섭취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이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적정 실내습도 유지와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것이 좋습니다.



일반 감기는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가 아데노 바이러스, 리노 바이러스라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그 원인으로 갑작스런 고열, 전신 근육통, 무기력 등의 증상과 함께 인후통, 기침, 객담등의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독감과 일반감기


독감의 초기증상은 일반 감기와 비슷해 구분이 어려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인플루엔자가 검출 되어야만 독감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발병하는 일반감기와 달리 독감은 가을과 겨울에만 발병하며 1~3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다음 심한 근육통과 열을 동반하게 됩니다.



독감은 일반감기보다 증상이 심한것이 특징이고 기관지 손상과 이로 인한 이차적 세균 감염으로 폐렴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심장병이나 당뇨병, 만성 기관지염, 기관지 천식과 같은 질환이 있거나 12세 미만의 어린이, 65세 이상의 고령인 사람들은 매년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과 일반감기


독감 예방주사를 접종했다 하더라도 일반 감기에 걸리는 이유는 독감 예방주사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이며 일반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감기는 예방이 중요한데 감기가 유행할 땐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는 가급적 피하고 손을 자주 씻은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