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으로 가능했던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400km로 늘어나고 정부와 각 지자체의 보조금 지원으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개인적으론 끝을 알수없이 치솟는 기름값이 사람들로 하여금 전기차 구매욕을 일으키는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전기차 충전요금 유지비 내연기관차와 비교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기존의 휘발유나 경유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차량과 전기차의 유지비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판매가 되고있는 국산 전기차는 아이오닉, 코나, 니로등이 있는데 해당 전기차와 비슷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아반떼 1.6 휘발류 및 경유차와 아이오닉 전기차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먼저 아반떼와 아이오닉의 연비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아반떼1.6 (휘발류) : 13.1km/L

아반데1.6 (경유) : 17.7km/L

아이오닉 : 6.3km/kWh


전기차 충전요금 유지비 내연기관차와 비교


지금은 더 기름값이 올랐지만 휘발류, 경유, 전기요금을 아래와 같이 계산을 하겠습니다.

휘발류 : 1,500원/L

경유 : 1,300원/L

전기요금 : 173.8원/kWh (그린카드 추가할인 : 87원/kWh


전기차 충전요금 유지비 내연기관차와 비교


위와 같이 연비와 연료비를 계산하여 비교했을 경우 100km당 연료비는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휘발류 : 11,500원

경유 : 7,400원

전기요금 : 2,759원 (그린카드 추가할인 : 1,379원)



그린카드를 이용하여 급속충전 50%, 완속충전 50%의 비율로 년간 20,000km 주행시 아이오닉의 충전요금은 약 200,000원정도 소요되지만 휘발유(1,517원/L)는 약 2,200,000원, 경유(1,307원/L)는 약 1,500,000만원의 주유비를 사용하게 됩니다.


전기차 충전요금 유지비 내연기관차와 비교


충전기의 종류에는 급속충전기와 완속충전기가 있는데 공공기관이나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충전기가 급속충전기로 완전방전상태에서 30분이면 약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100km당 2,700원정도로 조금 비싼편이며 아파트나 주택에 설치된 완속충전기는 완전방전상태에서 완전충전까지 5시간 이상 소요가 되지만 100km당 1,100원정도로 요금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타이어, 브레이크패드, 휠 얼라이먼트, 에어컨필터와 같은 소모품 교체 외에는 내연기관차량처럼 엔진이나 변속기가 없어 각종 오일이나 밸트, 오일필터등을 교체하는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도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장거리 주행시 이동경로에 따른 충전소의 위치를 미리 파악하여 충전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전기차 충전요금 유지비를 내연기관차와 비교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