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짐을 꾸릴때 일반적으로 옷과 신발 세면도구 및 선물을 담아오기 위한 위탁수하물용 큰 캐리어를 준비하고 기타 작은 짐은 백팩이나 작은 가방에 넣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준비해야 할 물건이 많을 땐 기내반입이 가능한 휴대수하물을 준비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시간엔 대한민국 대표 항공사 중에 하나인 대한항공 국제선을 기준으로 기내반입이 가능한 휴대수하물의 크기와 무게에 대한 규정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항공은 좌석 등급인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일반석에 따라 허용되는 휴대수하물의 개수와 무게가 달라지지만 여기에서는 일반석을 기준으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먼저 기내반입이 가능한 캐리어(가방)의 크기는 가로 40cm, 세로 55cm, 폭 20cm로 세 변의 합이 115cm를 초과하면 안되며 무게는 12kg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추가로 서류가방, 노트북 컴퓨터, 핸드백과 같은 작은 가방 1개는 추가로 휴대가 가능하며 이때 가방 무게의 합은 12kg 이하여야 합니다.

 

 

또한 휴대수하물로 기내반입이 되지 않는 물건들이 있는데 식품, 음료, 물, 화장품과 같은 액체 및 스프레이, 크림, 젤, 쉐이빙폼과 같은 물품은 기내반입이 되지않아 위탁수하물을 이용해야 합니다. 100ml 이하의 개별용기에 담으면 1인당 1리터 비닐지퍼백에 담아서 기내반입이 허용되지만 관련 규정이 까다롭기 때문에 위탁수하물을 이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단, 어린 아이가 먹을 유아식이나 물, 분유, 물티슈 및 의약품과 같이 장시간 비행에 필요한 경우 해당 용량에 한해 반입이 가능하지만 의약품의 경우 병원처방전과 같은 증빙자료를 반드시 구비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기내반입이 가능한 캐리어는 20인치 이하로 이보다 클 경우엔 주저하지 말고 위탁 수하물로 처리해야 합니다. 유모차 또한 기내반입이 허용되는 수하물의 크기를 따르는데 항공사 마다 규정이 조금씩 달라 여행 전 항공사에 미리 반입 기준을 확인해 보는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대한항공 기내반입 가능한 휴대수하물 캐리어 가방 크기 무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