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철분제 복용시기

 

철분은 하루 권장량이 24mg이지만 식품을 통해 100% 충족을 시킬 수 없기때문에 철분제를 복용해야 하는데 임산부 철분제 복용시기는 언제가 좋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적혈구 생성에 영향을 주어 결핍성 빈혈을 유발합니다. 특히 쌍태아 임산부나 빈혈이 있는 경우에는 더 많은 양의 철분이 필요하고 임신기간이 늘어나면서 생리적인 빈혈이 발생하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철분은 몸에 비축을 하고 있어 태아는 엄마의 철분 비축양에 상관없이 자기가 필요한 만큼 무조건 철분을 가져갑니다.

 

이러한 이유로 평소 빈혈이 없는 사람도 빈혈이 발생하며, 일반 빈혈과 달리 생리적 빈혈로 구분하여 철분제 보충을 해야합니다. 생리적 빈혈의 증상으로는 피로와 어지러움, 얼굴이 창백해지고 맥박 불규칙, 심장이 두근거리고 메스꺼움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건망증, 두통, 황달, 혀의 염증과 통증,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철분이 많은 소고기나 간, 달걀, 현미, 마른과일, 버섯, 아스파라거스, 땅콩잼을 비타민C가 풍부한 오렌지나 귤, 야채와 함께 섭취하면 비타민C가 철분 흡수를 촉진시켜 도움이 되며, 빈혈상태로 출산하면 혈액손실로 인해 위험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고 미숙아 분만이나 출산 후 감염등의 상황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임신 4개월정도 까지는 필요한 철분양이 조금씩 증가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음식섭취를 통해서도 철분보충이 가능하고 임신 초반에 나타나는 입덧과 같은 위장장애로 인해 철분제를 복용하지 않지만 임산부 철분제 복용시기인 임신 5개월(20주) 초반부터는 철분제를 복용하기 시작해야 하며, 분만을 하고 난 후에도 수유가 끝나는 시점까지는 복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철분제 복용시기의 판단은 검사 후 의사의 소견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철분제는 주사제, 물약, 알약등의 형태로 보충할 수 있는데 흡수되는 양에 따라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위장장애가 가장 적은것이 물약 형태이고 구강섭취가 불가능 할 경우 주사를 통해 보충할 수도 있습니다. 단, 물약 형태의 철분제는 치아를 검게 할 수 있기때문에 복용 후 양치질을 꼼꼼히 해야합니다.

 

 

 

 

철분제의 종류는 무기합성철인 2가철과 유기화학철과 생체철인 3가철이 있는데 3가철보다 2가철이 위장장애가 더 심한 편이고 속쓰림이나 구역질과 같은 부작용이 없으며 흡수율이 좋은 3가철이지만 가격이 비싼 것이 단점입니다.

이상으로 임산부 철분제 복용시기와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