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복 세탁방법 - 기능성 소재별 원단별 세탁

 

최근엔 아웃도어 열풍이 많이 줄어들어 예전만큼 등산복이 인기를 얻지는 못하지만 여전히 우리의 생활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의류 중 하나가 등산복일 것입니다. 등산복이라고는 하지만 등산보다는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빈도가 더 큰 것이 사실이지요.

 

더욱이 큰 돈을 들여 구입한 브랜드 등산복일수록 세탁방법이나 관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다양한 기능성 소재로 만들어진 아웃도어 의류들은 특히 세탁방법을 잘 지켜서 세탁을 해야 처음과 같은 기능이 잘 유지되어 오랫동안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능성 소재별 원단별 등산복 세탁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쿨맥스 소재

땀을 빨리 흡수하고 빨리 건조되는 기능성 소재로 피부와 닿는 옷의 소재로 아주 많이 사용되는 원단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주 세탁을 해야 하는데 쿨맥스 소재의 의류는 일반 세탁망을 이용해 세탁기에 돌리면 됩니다.

하지만 듀폰의 신축성 폴리우레탄 소재인 라이크라와 같은 신축성이 있는 소재의 의류는 세탁기에 돌리지 말고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서 손으로 세탁을 해야 라이크라 특유의 신축성이 오래 유지됩니다. 약한 탈수 기능으로 탈수를 하여 그늘에서 말리며 접어서 보관하지 말고 반드시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을 해야합니다. 접어서 보관을 하게되면 접히는 부분이 압력을 받아 원단 특유의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2. 고어텍스 소재

개인적으로 고어텍스 자켓은 비나 눈이 오는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여벌로 가지고 다니는 옷으로 등산이나 아웃도어 활동시 착용은 잘 하지 않는 편입니다. 고어텍스 자켓은 어느 정도의 땀은 밖으로 배출하지만 그 이상의 땀을 흘리게 되면 오히려 땀을 머금고 있어 마치 우의를 입고 있는 것 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가의 소재로 비싸게 구입하는 만큼 세탁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고어텍스 의류는 드라이클리닝을 하지 말고 물세탁을 해야합니다. 가능한 40도정도 되는 미지근한 물에 전용세제를 사용해서 단독세탁을 하며, 이때 단추나 지퍼는 반드시 잠그도록 합니다. 세탁 후 옷걸이에 걸어 그늘진 곳에 널어서 말리도록 합니다.

 

 

 

 

3. 덕다운 및 구스다운 소재

덕다운이나 구스다운의 경우 집에서 세탁하기 꺼려지고 겨울 내내 입다가 겨울이 끝날 무렵 한번만 세탁을 하는 소재라 많은 사람들이 세탁소에 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냥 전용 세제를 넣어 세탁망에 넣어 약하게 물세탁을 하면 되는 소재로 때가 많은 부위는 부드러운 솔로 문질러 제거하면 되는데 소매나 옷깃의 기름때는 전용 세제를 이용해 제거 후 수건으로 닦아 건조시켜주면 됩니다.

 

세탁 후 그늘에서 자연건조를 시키며, 다 말린 후에는 막대기 등으로 두들기면 죽어있던 옷 안의 충전재가 처음처럼 부풀어 오릅니다. 보관시 습기로 인한 손상을 막기 위해 제습제를 함께 넣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아웃도어 등산복의 경우 처음 세탁이 옷의 수명을 좌우하기 때문에 원단 자체의 기능성을 오랫동안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세탁방법을 통해 세탁을 해야합니다. 집에서 하기가 힘들다면 최근엔 아웃도어 전문세탁소가 있기 때문에 이런 세탁소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상으로 등산복 세탁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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