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전기압력밥솥 HMXF108SB 고장 수리 후기

 

지금 사용하고 있는 전기밥솥은 구입한지 3년이 조금 지난 쿠쿠 전기압력밥솥인 HMXF108SB 모델로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사용해 오다가 오늘 이상한 증상을 발견했다.

 

 

위 동영상처럼 밥을 하는 취사 도중에 내부의 압력에 의해 생기는 김이 정상적인 구멍이 아닌 밥솥 뚜껑의 옆쪽으로 다 새어나와 밥이 아닌 죽으로 만들어버리는 증상을 보였다.

물론 김이 다 새어나옴으로 인해 밥맛은 밥맛이 아니라 할 수 있다.

 

 

 

 

밥통이 고장났으니 밥을 제대로 해 먹을 수 없고, 가스렌지로 하는 밥은 해 본지가 오래라 답이 안나오는 상황에서 부랴부랴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고객센터로 보자기에 싸서 들고갔다.

다행이 집에서 가까운곳에 고객센터가 있었고 방문을 하니 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기에 일단 나중에 찾으러 오기로 하고 근처에서 방황을 했다.

3시간이 조금 지났을 무렵 고객센터에서 전화가 와서 수리가 다 되었으니 찾아가라고 연락이 왔다. 

 

위 사진은 수리가 끝난 뒤의 사진인데 빨간색으로 크게 동그랗게 표시된 부분이 고무패킹인데 이 부품은 소모품이라 1년마다 교체를 해야하며, 가격은 6천원이고 그냥 구입해서 교체하면 되는 부품이라고 한다.

이번 고장의 원인은 저 패킹이 너무 오래되어 기능이 떨어짐으로 인해 빨간색 화살표로 표시된 저 부분의 내부 부품이 손상되어 취사 중 김이 옆으로 샌 것이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저 패킹만 정상적으로 교체를 했어도 이렇게 되지 않았다는 결론이다.

밥을 해보니 예전과 다르게 밥맛이 너무 좋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