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로 사망한 2018 미스터 올림피아 숀 로든 (Shawn rhoden)

 

 

2021년 11월 6일 보디빌더 숀로든(Shawn rhoden)이 46세의 나이에 치명적인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2018년 세계적인 보디빌딩 대회인 미스터 올림피아에서 7년 연속 우승을 기록하던 필 히스(Phil Heath)를 꺾고 올림피아 타이틀을 기록한 세계적인 보디빌더이다.

 

 

당시 숀로든의 나이는 43세로 역대 최고령 미스터 올림피아라는 타이틀이었다. 1975년생인 숀은 자메이카의 킹스턴(Kingston)에서 태어나 1990년에 미국 메릴랜드로 이주했다. 1992년도에 아마추어로 보디빌딩에 입문했다. 하지만 크고 작은 부상과 2002년 아버지의 사망으로 알코올 중독에 빠지기도 했으나 느린 회복 뒤에 수년 동안 여러 보디빌딩 시합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2010년 IFBB Pro 카드를 받았고 미스터 올림피아에서 11위를 기록한다.

 

 

 

이후 2012년 미스터 올림피아에서는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매년 미스터 올림피아에서 5위 안에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다. 하지만 2018년 미스터 올림피아 우승 이후로 숀은 무대 위에 설 수 없었다.

2019년 솔트레이크시티의 한 호텔에서 여성 보디빌더를 성폭행 한 혐의로 기소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 문제로 인해 IFBB Pro 카드를 박탈당하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경기에 참가할 수 없다는 판결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결론이 나오지 않은 상태였다.

 

숀로든의 마지막 인스타그램 게시글

 

미스터 올림피아 우승 직후에 터진 사건으로 숀이 사망하기 전까지 혐의가 입증되거나 해결되지 않았으며, 이 문제로 2018년 아내(Michelle Sugar)와 이혼을 했고, 아내와 사이에 6살 딸 Cora Rhoden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