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6 주행 가능 거리 개선을 위한 배터리 용량 UP

 

현대자동차 그룹이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첫 번째 전기자동차인 아이오닉5는 이제 길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하지만 이후 기아에서 출시한 EV6의 등장으로 아이오닉5의 배터리 용량에 대한 말들이 나오고 있다.

 

아이오닉5의 배터리 용량은 72.6 kWh로 재원상 최대 주행 가능 거리(롱 레인지 기준)는 429km이며, 기아 EV6의 배터리 용량은 77.4 kWh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475km로 아이오닉5보다 최대 주행 가능 거리가 약 50km 정도 더 길다. 이러한 이유로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5의 주행 가능 거리를 늘리기 위해 배터리 용량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의 한 설문조사 기관의 결과에 의하면 전기차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최대 주행가능거리라고 한다. 상황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전기차 보급수에 비해 여전히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그럴 만도 한 부분이다.

 

아이오닉6 테스트카 스파이샷

 

현대자동차의 한 관계자 말에 의하면 EV6와 동급 또는 그 이상으로 배터리 용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하며, 1회 충전에 500km 주행이 가능한 용량으로 모델명은 아이오닉6로 변경되고 양산 시기는 2022년 5~6월쯤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기존 아이오닉5의 디자인을 개승 하는 것이 아닌 세단 형태의 디자인으로 출시된다고 하니 지금 전기차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조금 더 기다리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