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간다고 하면 대부분 일정금액의 현지 화폐를 환전해서 가지만 환전한 화폐가 부족할 경우나 분실에 대비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는 반드시 준비를 해야합니다. 그렇다면 해외에서 사용가능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국내에서 발급되는 신용카드의 종류를 살펴보면 크게 국내전용과 해외겸용 이렇게 2가지로 구분을 하는데 발급된 신용카드 전면(카드번호가 있는 부분)의 우측 하단을 보면 비자(VISA), 또는 마스터카드(MasterCard)로고가 들어가 있는 카드가 있습니다.


 


비자 또는 마스터카드 로고가 들어간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는 해외겸용 카드로 해외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국제적으로 통용이 되는 카드입니다. 가맹점이 가장 많은 카드는 비자(VISA)이지만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비자카드보다 가맹점 수수료가 조금 더 저렴하지만 가급적 비자카드 1장, 마스터카드 1장 이렇게 2장의 카드를 준비할것을 추천합니다.



일부 가맹점의 경우 여권상의 영문이름과 카드에 나와있는 영문이름이 다를 경우 결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여권상의 영문이름과 동일하게 발급을 받고 발급받은지 오래된 카드의 경우 유효 기간을 반드시 체크하도록 합니다.



체크카드의 경우 통장에 잔고가 있어야만 결제가 가능하고 환불이나 결제취소를 할 경우 돈이 입급되기까지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쇼핑이나 음식점과 같은곳에서 결제를 할 때는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출금을 할 경우에만 체크카드를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할 경우 결제방식은 현지통화로 결제를 해야 추가적인 수수료(5~10%) 부담을 피할 수 있으며 해외의 일부 신용카드 가맹점들 중에서는 이러한 수수료를 더 받기위해 일부러 원화로 결제를 권유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현지통화로 결제를 해야합니다. 영수증상에 결제금액이 원화(KRW)로 표시되어 있는 경우 다시 현지통화로 결제(Local Currency please)를 요청하시면 됩니다.



최근에 발급되는 카드는 대부분 IC칩을 사용하지만 마그네틱 전용 카드를 사용한다면 불법복제로 인해 피해를 당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IC칩이 내장된 카드를 사용해야 하며, 카드를 분실했을 경우 어플을 통해 즉시 분실신고 및 사용정지를 위해 카드 모바일 어플을 설치해 두시면 좋습니다.

이상으로 해외에서 사용가능한 신용카드 종류와 사용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