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루지 가격 평일 체험기
2017년 여름 휴가를 거제도로 가면서 통영에 있는 루지를 타러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 엄청나게 기다리고 한번밖에 못 타고 온게 애들한테 미안해서 이번에 큰 맘 먹고 평일 휴가를 내고 1박2일로 다시 거제도로 내려갔습니다.
평일이라 주차장도 여유롭고 매표소에 도착하니 이곳이 내가 이번 여름에 왔었던 그곳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한산했으며 매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야 할 필요도 없었으며 스카이라이드를 기다릴 필요도 없었습니다.
▲ 한산한 모습의 매표소
스카이라이드를 타고 올라갈때 밑에 있는 그물망에 핸드폰이 2개 떨어진 걸 봤는데 가급적이면 스카이라드를 탈때는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거나 만지는 행위는 하지않도록 합니다.
▲ 스카이라이드도 기다릴 필요가 없다.
사람이 많았을때는 보이지 않았던 헬멧 사이즈도 보였는데 색상별로 사이즈가 다르니 자신의 머리에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면 됩니다.
▲ 헬멧 사이즈 확인
통영 루지 가격은 아래와 같이 개인별 탑승권, 가족 탑승권, 스카이라이드 단독 탑승권으로 구분되는데 16세 이하는 보호자와 함께 탑승해야 하며 키가 85cm이하의 어린이는 탑승이 안되니 이 부분을 잘 고려해서 발권하시기 바랍니다.
타고나면 느끼는거지만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루지를 혼자 탑승하기 위한 조건에는 키가 110cm 이상, 나이가 6세 이상이어야 하며 키가 85cm~110cm 사이인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탑승이 가능합니다.
▲ 출발 및 교육이 이루어지는 장소
스카이라이드를 타고 꼭대기에 올라가면 처음 타는 사람과 타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로 나눠지는데 처음 타는 사람들은 루지 조작과 운전방법을 간단하게 익히는 교육을 하고 출발하게 됩니다.
루지 조작방법은 단순한데 따로 브레이크 페달은 없고 핸들을 몸쪽으로 당기면 제동이 되고 앞쪽으로 풀게되면 제동이 풀리면서 내려가게 되는 단순한 원리 입니다.
▲ 피니쉬라인 근처에 오면 나눠지는 레인.
▲ 피니쉬 라인
코스 거리는 총 1.5km로 생각보다 빨리 내려오는데 처음에는 조작방법에 대해 어느정도 감을 잡느라 속도를 많이 못내지만 두번째부터는 어느정도 빠른 속도로 내려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과속은 화단쪽으로 튕겨나갈 수 있기때문에 무리한 가속은 하지않도록 합니다.
다음 일정때문에 2번만 탔지만 시간적 경제적 여유만 있다면 4~5번정도 타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이상으로 통영 루지 가격 평일 체험기에 대해 간략하게 글을 남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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