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테스트기 정확도와 사용 시기에 대하여..



이번 여름 제 주위에선 캠핑이나 바캉스를 가서

임신이 된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좋은 분위기에 휩쓸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남녀가 그렇게 되나 봅니다.


보통 바캉스나 몇일간의 여행을 가다 보면

이것 저것 짐 챙길 것이 많다보니

당연히 피임 도구는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게 되겠죠.

(물론 미혼이냐 기혼이냐에 따라 차이는 있습니다.ㅎㅎㅎ)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피임도구는

누가 뭐래도 콘돔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간편함 때문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콘돔은

사용을 잘 못 할 경우 실패율이 15% 정도 됩니다.


일반적으로 특별한 날에 생리를 늦추기 위해

사용하는 경구피임약도 높은 피임률로 인해

안전한 피임법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불규칙한 생리를 하는 여자들의 경우엔

피임약 복용시기를 잘 모르기 때문에 

가까운 산부인과에 가서 자기자신에게 맞는

피임약과 복용시기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피임을 열심히 했지만 피임을 실패했거나

부득이 피임준비를 하지 못한 여자들의 경우

올바른 임신테스트기 사용법을 숙지하여

자신의 임신여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테스트기를 정확하게 사용하려면

성관계 후 약 2주 정도 지나고 나서

사용하는게 가장 적합합니다.


2주 전에 검사를 하게 되면

hCG 호르몬(융모성 생식선 자극 호르몬)의

분비량이 적어서정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hCG 호르몬은 임신초기에 농도가 낮아

호르몬이 제일 많이 농축되어 있는

아침의 첫 소변으로 테스트 해보는 것이

정확도를 높이는 비결입니다.


즉,첫 소변으로 5분 안에 확인해야 정확도가 높습니다.




옛날엔 약국에서만 판매가 되었지만

지금은 편의점 또는 마트에서 쉽게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임신테스트기는 

두 줄 모두 선명한 표시가 나타나면 임신

한 줄만 선명하게 표시되면 비임신

아무런 표시가 나타나지 않으면 제품의 불량입니다.ㅡㅡ;;


단,생리예정일 전에는 호르몬의 양이 적어

줄의 선명도가 희미하게 나타 날 수도 있으니

생리예정일을 피해 검사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임신 테스트기의 정확도는 약 90% 정도로 높은편인데

테스트 대상자의 몸 컨티션이나 시기

또는 임신테스트기 자체의 불량일 경우가 있으니

정확한 임신여부는 반드시 산부인과에 찾아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