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나 체크카드의 뒷면을 보면 서명을 하는 빈 공간이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뒷면의 중요성을 무시한체 그냥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굳이 신용카드의 뒷면에 서명을 하지 않아도 사용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왜 서명하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을까요?

지금부터 그 이유와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이 부부은 카드를 분실했을때 그 피해 보상을 누가 하느냐가 달려있는 아주 중요한 부분 입니다.

물론 분실직후 그 사실을 알고 즉각 분실신고만 빨리 한다면 크게 문제될건 없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자신이 신용카드를 분실하고 그 사실을 알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 사이에 누군가가 그 신용카드를 써 버렸는데 그 금액이 몇백만원이 된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법에는 신용카드로 물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결제시 50만원 이상 결제할땐 가맹점(가게주인)은 구매자의 신분증을 요청하고 그 카드의 주인이 맞는지 확인을 해야하고, 50만원 미만 결제시에는 카드 뒷면 서명과 결제시 서명이 일치하는지 확인 해야 합니다.


아래 사례로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사례1.누군가가 자신의 카드를 주워 54만원을 긁었다면 누가 그 돈을 물어줘야 하는걸까?

         신분증 대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맹점(가게주인)이 물어줘야 합니다.


사례2.누군가가 자신의 카드를 주워 48만원을 긁었다면 누가 그 돈을 물어줘야 하는걸까?

         서명대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맹점(가게주인)이 물어줘야 합니다.


사례3.누군가가 자신의 카드를 주워 48만원을 긁으면서 서명을 똑같이 했다면 누가 그 돈을 물어줘야 하는걸까?

         허술한 시스템을 만든 카드사 책임 입니다.


위의 3가지 사례는 신용카드 사용자가 신용카드 뒷면에 서명을 했을 경우 입니다.

만약 신용카드에 서명을 하지 않았다면 위의 3가지 사례 모두 신용카드 주인이 모두 물어줘야 합니다.


쉽게말해 뒷면에 서명만 해 놓으면 카드를 분실해도 큰 피해를 보지 않지만 서명을 하지 않으면 엄청난 불이익과 손해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 명심하시고 지금 가지고 계시는 신용카드에 자신만의 서명을 반드시 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한가지 팁을 이야기 하자면 카드를 분실해서 뒤의 서명 여부를 증명할 방법이 없기에 가맹점에서 서명이 없었다라고 잡아때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그럴 경우를 대비해서 서명후 카드 앞,뒷면을 사진으로 찍어서 남겨놓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나중에 해야지 라고 생각하면 잊어버리니까 지금 당장 해 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