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병 보증금 소주병 맥주병 홈플러스에서 해결

 

 

 

인상된 빈병 보증금 놓치지 말자~! 

지금 40대 이후의 세대들은 어렸을때 엄마가 빈병을 모아놓았다가 동네 가게에 들고갈때면 항상 따라가서 사탕이나 과자같은걸로 바꿔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잊어버렸던 기억이 다시 생각난건 얼마 전 뉴스에서 빈병 보증금이 인상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입니다.

 

 

소주병 맥주병에 나와있는 빈병 보증금 확인해보기~!

빈병에 보증금 액수가 표기되어 있다는 말을 듣고 얼마 전 집들이를 하고 재활용하기 위해 모아두었던 빈병이 생각나 퇴근뒤 집에 도착하자마자 소주병과 맥주병에 정말 보증금이 나와있는지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소주병 빈병 보증금은 100원으로 공장 출고날짜를 기준으로 2017년 1월 1일부터 출고된 소주병에는 100원이 표시되어 있고, 그 이전에 출시된건 40원으로 되어있으니 60원이나 인상이 된거죠.

 

 

맥주병 빈병 보증금은 기존 50원에서 80원 인상된 130원으로, 맥주병 또한 2017년 1월 1일 출고일자를 기준으로 구분이 됩니다.

 

 

집들이날 얼마나 마셨는지 소주병, 맥주병 다 모으니 대략 50병 정도 되더군요. 이걸 그냥 재활용할때 내놨으면 대충계산해도 5,000원을 그냥 버리는거였죠. 마침 주말에 마트에 갈 일이 있어서 조그마한 수레에 빈병 50개를 싣고 홈플러스 고객센터로 갔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위 사진처럼 무인 빈병 회수기라는게 있어서 거기에다가 하면 된다고 하길레 고객센터에 빈병 회수기가 어디있냐고 물어보니 그냥 여기에서 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고객센터 직원이랑 병을 분류하는데 직원이 갑자기 하는말이 "30병이 넘네요? 하루에 30병만 보증금 처리가 됩니다."라고 하길레 30병만 처리하고 나머지는 다시 집으로 들고왔습니다. 보증금은 현금으로 주는데 10원짜리는 처치곤란이더군요. 

 

 

마지막으로 팁을 하나 드리자면 미리 소주병과 맥주병을 구분해서 가지고 가는것이 빈병 보증금 반환을 빨리 처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