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아난티 야외 실외 수영장 실내 수영장 수심 및 구명조끼, 튜브 사용 가능 여부

남해 아난티 야외 실외 수영장 실내 수영장 수심 및 구명조끼, 튜브 사용 가능 여부

 

 

2022년 7월 15일과 16일 이틀간 방학 시즌을 피해 남해 아난티에서 1박 2일 숙박을 했다. 사실 아이들을 수영장에 넣어 놓고 어른들만의 휴식을 위해서 갔다고 표현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오후 2시 30분쯤 도착을 해서 체크인을 한 다음 실외 수영장이냐 실내 수영장(워터하우스)이냐를 두고 고민을 한 끝에 실외 수영장을 먼저 가기로 결정하고 준비를 했다.

 

 

우리는 숙소에서 실외 수영장까지 거리가 좀 멀어(도보로5분정도) 전동카트를 타고 이동했다. 카운터에 연락해 전동카트를 요청하면 전동카트를 이용해 야외 수영장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도착하면 안내소에서 숙박명부와 인원수를 먼저 체크하고 종이 팔찌를 착용한다.

 

 

안내소에서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고 개인이 준비한 튜브도 이용이 가능하다. 단, 100cm 이하 도넛 형태의 튜브만 가능하고 큰 튜브나 돌고래, 보트같이 부피가 큰 튜브는 사용이 금지된다.

수심은 120cm로 초등학교 3학년 정도의 아이들은 구명조끼 없이 이용이 가능한 깊이이고 유아들을 위한 수심이 얕은 수영장도 따로 있다.

 

 

실외 수영장 이용시간은 7월, 8월의 경우 1부, 2부로 나눠서 운영이 되는데 1부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2부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이다.

수모는 반드시 착용할 필요는 없으며, 기상 상황에 따라 실외 수영장 운영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하니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반드시 문의 후 이용을 해야 한다.

 

 

다음 날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실내 수영장인 워터하우스 이용을 하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 워터하우스는 이용 시간이 3시간 30분으로 제한되어 있다.

그리고 구명조끼를 제외한 튜브와 같은 물놀이 도구는 이용할 수 없어 가져 간 튜브는 입구에 보관을 해야 했다.

 

 

 

워터하우스 실내 수영장의 수심은 0.8미터로 실외 수영장보다는 수심이 낮아 웬만한 아이들도 큰 걱정 없이 물놀이를 할 수 있다.

 

 

0.5미터 깊이의 유아용 수영장도 있어 어린아이들은 이곳을 이용할 수 있다.

 

 

 

워터하우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음료 및 음식물의 반입이 금지된다.

수영장 이용 안전 수칙에는 수영모를 착용하라고 되어있지만 수영모를 미착용 한 사람들이 더 많았다.

 

 

실내 수영장은 실외 수영장에 비해 좁고 튜브 이용도 제한이 되지만 한 낮 땡볕을 피해 물놀이를 하려면 실내 수영장을 추천한다.

단, 에어컨이 가동되고 있기 때문에 물 밖으로 나오면 춥다는 단점이 있다.

초등학생 이상의 아이들이 있다면 실내 수영장보다는 실외 수영장을 추천한다.

탈의실과 샤워실에는 탈수기 및 젖은 수영복을 넣을 수 있는 비닐 봉투가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