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 참는 아이 원인과 해결

 

대변 참는 아이 원인과 해결

 

 

아이들은 자라면서 스스로 배우지만 가끔은 부모들의 조급함이 아이들의 이런 배움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 대소변을 가릴 시기가 훌쩍 지났음에도 변의를 느낄 때 마다 기저귀를 찾는 아이의 행동이 속이 상했는지 어느 날 아이 엄마가 애를 좀 꾸짖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 뒤 아이가 대변을 3~4일동안 한번도 보지않아 변비가 생겼고 결국 집에서 이런저런 방법을 다 써보다가 결국 병원에 가서 관장약으로 해결을 했는데 문제는 이 일이 계기가 되어 아이가 대변을 참기 시작하는 겁니다. 참다보니 변이 딱딱해지고 변을 볼 때 항문이 찢어질 것 같은 통증이 동반되다 보니 대변을 참는 일이 빈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대변을 참는게 보이면 아이엄마는 아이를 다그치면서 화장실로 데리고 가지만 그럴수록 아이는 이런 상황이 싫은지 더 대변을 참았습니다. 부모의 지나친 간섭이 아이에게는 불편할 수 있다는것을 그때는 잘 몰랐습니다.

 

 

방법을 바꿔서 아이가 대변을 참는게 보이면 모른척 하고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엄마나 아빠가 대변을 볼 때 화장실 문을 일부러 열어놓고 대변을 보는 모습을 일부러 보여주며 대변을 보는 것은 어렵고 힘든일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게 끔 했습니다.

 

 

이렇게 얼마정도의 시간이 지나니 아이 스스로 변기에 대변을 보는 일이 생겼고 스스로 대변을 볼 때마다 크게 칭찬을 했습니다. 물론 아이들마다 대변을 참는 원인과 이유가 다양하겠지만 어떠한 사건이나 상황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변을 잘 보던 아이가 주변환경등의 영향으로 대변 보는 시기를 놓쳐버려 변비로 이어지고 딱딱해진 변을 힘들게 보다가 항문이 찢어지거나 힘든 경험을 했던 아이라면 이런 것이 원인이 되어 대변을 계속 참을 수 있으므로 최대한 아이의 자율성에 맡기도록 합니다.

 

 

배변훈련을 하기위해서는 아이가 배변훈련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신체가 발달되어야 하고 아이들마다 대변을 가리는 시기는 다 다르기 때문에 절대 부모가 조급한 마음으로 다그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이상으로 대변 참는 아이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 경험을 토대로 간략하게 남겨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