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예방과 대비책

 

 

한국시간으로 2017년 5월 12일 아시아를 비롯하여 유럽등 100여개국에 역대 최대의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는데 이것은 워너크라이라는 랜섬웨어가 윈도우가 설치된 컴퓨터와 서버를 감염시키는 것으로 일단 컴퓨터나 서버가 감염이 되면 무작위로 IP를 스캔하여 랜섬웨어를 확산시키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몸값'이라는 뜻의 '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인 랜섬웨어는 윈도우의 취약한 부분을 악용해 불법으로 설치되어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문서파일, 실행파일등과 같은 중요한 파일을 암호화 한 뒤 이를 해제하는 댓가로 비트코인과 같은 금전을 요구하는 해킹으로 국내에도 몇몇 기업이나 업체에서 감염사례가 확인되고 있어 그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현재 랜섬웨어에 감염되어 암호화된 파일을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중요한 파일의 경우 어쩔수 없이 금전적 지불을 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지며 복구에 필요한 비용은 대략 30~70만원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단 랜섬웨어에 감염이 되면 개인적으로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므로 감염에 대한 예방이 중요한데 가장 효과적인 대비책은 바로 백업 입니다. 클라우드나 USB와 같은 외장메모리에 중요한 파일의 경우 작업이 끝나면 바로바로 백업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일반메모리 외에도 네이버 클라우드나 기타 클라우드에 이중으로 해 놓는것을 추천합니다.

 

 

 

윈도우의 취약점을 노리는 특성과 인터넷 접속만으로도 감염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윈도우와 백신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야하며 출처가 불명확한 이메일은 열람하지 말고 웹상에서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절대로 실행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이번에 확산된 랜섬웨어는 첨부 파일을 열지 않아도 단순히 인터넷 연결만으로도 감염이 되는 방식이라 그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므로 윈도우 보안 패치 업데이트가 필수입니다. 윈도우10의 경우 자동으로 보안 패치가 업데이트 되지만 윈도우7을 포함한 그 이하 버전의 경우 업데이트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특히 주의를 요합니다. 만약 윈도우 비스타를 포함한 그 이하 버전을 사용한다면 윈도우7 이상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야만 랜섬웨어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랜섬웨어 예방과 대비책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