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 지방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불포화지방의 모양을 하고있지만 성질은 포화지방인 트랜스지방은 식물성 기름을 오래 보관하거나 또는 먹기위해 고온에서 가공처리하면서 수소를 첨가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식물성 기름이 동물성 기름으로 변하는데 이것을 가열하면 불포화지방산이 인체에 해로운 포화지방산으로 변하게 되는것을 말합니다.

 

 

 

트랜스지방은 포화지방보다 인체에 두 배 더 나쁘다고 보고된 적이 있는데 트랜스지방산은 포화지방산보다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트랜스지방은 혈관에 쌓이는 찌꺼기를 많이 많드는 성질이 있는데 혈관에 찌꺼기가 쌓이게 되면 인체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가 공급하는 혈액이 잘 흐르지 못하고 심할경우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심각한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자료를 보면 1위가 암이며 2위가 심장질환, 3위가 뇌혈관질환, 4위가 자살, 5위가 당뇨병으로 이 중에서 2위, 3위, 5위는 트랜스지방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트랜스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에는 프라이드치킨, 새우튀김, 튀긴감자와 같이 주로 기름에 튀긴 제품에 많이 들어있으며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트랜스지방 하루 권장 섭취량은 1일 섭취열량의 1% 미만으로 성인 남성은 2.8g 이하, 성인 여자는 2.2g 이하, 만 1~2세는 1.1g 이하, 만3~5세는 1.6g 이하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주위에서 쉽게 접하는 음식을 통해서 하루 권장 섭취량을 금방 넘겨버린다는 것인데 우리나라의 경우 제품 포장지에 표시된 트랜스지방의 함유량을 보면 1회 제공량당 0.2g 미만은 0으로 표기하기 때문에 함유량이 0으로 표시되어 있어도 트랜스지방이 완전히 없는게 아닙니다. 즉, 0.2g 미만이라 하더라도 1회 섭취량의 기준이 되므로 과자 한 봉지를 먹어도 꽤 많은 양의 트랜스지방을 섭취한다고 보면 됩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가공식품에는 트랜스지방 함유량을 표시하게끔 되어있지만 그 규제가 외국만큼 까다롭지 않아 특히 더 주의해야 하고 음식을 할 때 튀기는 방법보다는 삶거나 찌는 방식의 조리법을 사용하며 쇼트닝이나 마가린보다는 올리브 오일이나 포도씨 오일과 같은 기름을 사용합니다. 또한 트랜스지방의 유해성을 줄이기 위해 통밀, 현미, 브로콜리, 마늘과 같은 음식을 같이 섭취하도록 합니다.

이상으로 트랜스 지방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