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독감 차이

 

 

아침 저녁 일교차가 심한 요즘같은 환절기엔 감기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오늘은 일반 감기 독감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합니다. 일반적으로 감기와 독감을 같은 감기로 알고있는 분들이 많지만 분명히 전혀 다른 질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평생을 살면서 보통 300번에서 350번 가량 감기에 걸리는데 어른은 1년에 3~4번, 어린이들의 경우 6~10번정도 걸립니다. 일반 감기의 증상은 근육통이나 목의 통증, 콧물과 김침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잘먹고 푹 쉬다보면 약을 복용하지 않고도 저절로 괜찮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독감은 인플루엔자라는 독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8도가 넘어가는 고열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독감이 일반 감기와 차이점은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독감이 걸리면 사람이 죽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스페인 독감이 유행한적이 있었는데 1억명 정도가 독감으로 사망한 것 처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지독한 바이러스로 단순히 심한 감기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간염 에방 백신과 달리 독감 예방주사는 매년 접종을 하는데 그 이유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매년 변하고 항체도 최대 6개월까지만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독감 예방주사는 반드시 접종을 해야하는건 아니고 6개월 이상 6세 이하의 어린이와 65세 이상의 고령자의 경우 접종을 하는것이 좋으며 당뇨병, 고혈압, 천식, 암과 같은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임산부의 경우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독감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한해 약 1천명 정도로 이 중에서 약 75%가 65세 이상의 고령자임을 감안할 때 이런분들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는것이 좋은데 가까운 병원에 가면 무료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예방주사가 100% 독감을 예방하는건 아니므로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없는 생활을 함으로써 자체적인 면역력을 키우는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감기 독감 차이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