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이어의 공기를 주입하는 튜브의 공기주입구인 밸브에는 세 종류가 있으며 펌프와 맞아야 바람을 넣을 수 있습니다.고급용 펌프는 대부분 프레스타와 슈레더 겸용으로 펌프 꼭지의 고무 패킹 방향을 바꾸거나 주입구가 아예 두 곳이 있는 형태도 있습니다.생활자전거에 주로 쓰이는 던롭 방식은 어댑터를 끼우면 프레스타 슈레더 방식 펌프로도 공기를 주입할 수 있습니다.


1.던롭(Dunlop) 방식



영국에서 유래했으며 저가 생활자전거에 많이 사용됩니다.동네 자전거 수리점 등에 비치된 펌프는 대부분 이 던롭 방식입니다.길가에 설치된 펌프로 바람을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고급 자전거에는 잘 쓰지 않습니다.



2.프레스타(Presta) 방식



유럽에서 많이 쓰이며 로드바이크나 MTB 튜브에 주로 사용됩니다.캡을 열고 맨 위의 조임쇠를 완전히 열어야 공기가 주입됩니다.주입 후에는 다시 잠궈야 합니다.캡을 열고 안쪽의 조임쇠를 열어야 공기 주입이 가능합니다.



3.슈레더(Schrader) 방식



자동차 타이어와 같은 방식으로 미국에서 개발된 방식입니다.밸브의 지름이 커서 한번에 많은 공기를 넣을 수 있습니다.BMX에 많이 쓰이고,MTB와 시티바이크에도 간혹 사용이 됩니다.공기주입구 직경이 커서 한 번 펌프를 움직일 때 많은 양의 공기를 넣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