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돌멩이
노란돌멩이 / 2019. 12. 12. 00:39 / 유용한정보

선분양 후분양 차이점

부동산 관련 뉴스를 보면 후분양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다는 기사를 많이 볼 수 있다. 정부의 후분양제 확산 지원정책으로 서울 강남을 비롯해 후분양을 검토하거나 결정하는 재건축 및 재개발 단지가 늘고있는데 그렇다면 여기에서 말하는 선분양과 후분양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주택을 분양하는 방식으로는 크게 선분양과 후분양으로 구분한다.



1977년 주택법 개정으로 도입된 선분양제는 말 그대로 주택이 완공되기 전에 분양을 하는것으로 계약금, 중도금을 입주자가 먼저 납부하고 이렇게 납부 받은 주택가격의 80% 정도를 건설 비용에 충당하는 방식이다. 도입 당시엔 주택의 부족으로 빠른 시일 내에 대규모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선분양제는 입주자가 주택 구입 비용을 계약금, 중도금, 잔금으로 나누어 납부가 가능하고, 건설사 입장에선 주택 건설 초기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이 적다. 또한 후분양제보다 분양가가 낮다는 장점이 있다.

단, 하자나 부실 시공등에 따른 분쟁의 발생 소지가 있고 분양권 전매와 같은 시세 차익을 위한 전매 투기로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는 단점이 있다. 또한 공사중 건설사의 도산에 대처하기가 어렵고, 주택 완공 이전에 집값의 대부분을 납부해야 하는 부담도 있다.



후분양제는 선분양과 반대로 주택이 60~80% 이상의 공정률에 도달했을 때 분양하는 것으로 주택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모델하우스가 아닌 완공된 주택의 실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공사중 건설사의 파산이나 부도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는다. 결정적으로 분양권 투기를 막아 분양가가 상승하는것을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단, 선분양과 달리 건설사들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 분양가가 상승할 수 있고, 주택 구입자들은 구입 자금을 빨리 마련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착공만 해도 10%의 계약금을 받을 수 있고 공사 중에도 중도금을 받기때문에 선분양제가 훨씬 유리하지만 후분양제의 경우 건설사가 모든 건설 자금을 투입하거나 금융권을 통해 공사 자금을 융통해야 하기 때문에 건설사는 후분양제보다 선분양이 유리하다. 또한 주택 구입자 입장에서도 분양 뒤 아파트 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부담을 덜고 자금 융통을 2년에 나누어 한다는 점에선 선분양이 유리하다.



정부의 부동산 투기를 막기위한 후분양제는 제도 자체는 좋지만 모든 건설 분야에 확대 적용할 경우 상대적으로 자금 조달 능력이 떨어지는 건설사들에겐 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건설사와 주택구입자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은 과연 없는걸까?    


노란돌멩이 / 2019. 11. 29. 01:56 / 유용한정보

하이라이트 인덕션 차이

언제부턴가 우리가 오랫동안 사용해왔던 가스레인지가 미세먼지와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미운털 박힌 존재가 되 버렸다. 가스레인지를 1시간정도 사용하면 1급 발암물질인 일산화탄소와 우울증과 치매를 유발하는 이산화황,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유해물질이 발생한다고 한다. 이렇게 가스레인지가 나쁜 존재가 됨으로 인해 전기를 이용해 조리를 할 수 있는 인덕션 레인지가 등장하게 되었다. 지금 신축되는 아파트의 경우에도 대부분 가스레인지가 아닌 인덕션이나 하이라이트가 기본적으로 설치되고 있다.



이렇게 불 없이 조리할 수 있는 전기레인지의 사용률이 증가하다보니 가전 코너에는 하이라이트나 인덕션을 찾는 주부들이 많아졌다. 또한 가스레인지처럼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신혼부부나 혼자 사는 자취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인덕션과 하이라이트를 같은 제품으로 착각하지만 불 없이 조리한다는 점은 같지만 분명히 차이점이 있다.



기본적으로 불 없이 전기로 열을 만들어낸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하이라이트와 인덕션의 차이는 바로 열원의 원리에 있다. 먼저 하이라이트는 상판 아래에 있는 니크롬선 전기로부터 발생되는 열로 상판을 달구는 형태라 상판이 붉게 변하고 잔열로 인한 화상의 위험이 있으며, 가열 속도가 인덕션에 비해 떨어져 조리 시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지만 반대로 잔열을 통해 조리가 가능하다는 장점과 사용할 수 있는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인덕션은 기기 내부에서 만든 자기장을 전기유도물질로 만들어 직접 열을 발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조리 용기에 있는 철(Fe)성분이 와류전류를 생성해 인덕션용 냄비 또는 프라이팬과 반응해 열을 발생시키는 원리다. 하이라이트와 달리 인덕션은 조리 용기만 직접적으로 가열하기 때문에 LPG 대비 75%의 요금 절약 효과가 있어 에너지효율이 높은것이 특징이고 열효율이 높아 용기를 빨리 가열할 수 있다. 단, 자기유도 방식이라 자기유도 물질로 만들어진 인덕션 전용 냄비나 프라이팬이 따로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엔 하이라이트와 인덕션의 기능을 모두 가지고있는 하이브리드 모델도 등장했다. 상황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사용자가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상으로 하이라이트와 인덕션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노란돌멩이 / 2019. 10. 21. 00:19 / 유용한정보


신용카드 체크카드 차이점과 장단점

이번 시간엔 사회 초년생을 위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차이점과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필자가 대학을 졸업하고 첫 사회생활을 할 당시엔 신용카드를 잘 못 사용하면 신용등급이 떨어진다는 말에 겁을 먹고 한 동안 현금만 죽도록 사용한 적이 있다. 그러다 체크카드가 나오는 시점에 체크카드는 통장 잔고에서 사용하는 즉시 출금이 되는 방식이라 신용카드와 차이점이 있고 카드사용대금을 연체하는 일이 없어 헤택도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먼저 만들었다.


신용카드_체크카드_차이점과_장단점


간단하게 말해 신용카드를 사용한다는 건 물건을 외상으로 구입한다는 개념이고, 체크카드는 내가 가지고 있는 돈으로 구입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러한 이유로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내 계좌의 잔고가 실시간으로 줄어드는 걸 눈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무분별한 소비를 피할 수 있고 한도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체로 인한 신용등급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것이 장점이다.


 



특히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겐 연말정산에도 체크카드가 신용카드보다 유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언젠가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고 체크카드를 만들려는데 은행 창구 직원이 체크카드보다 신용카드가 더 혜택이 많고 장점이 많으니까 신용카드를 개설하라는 권유를 받은적이 있었으나 나중에 확인해보니 체크카드보다 신용카드가 은행 직원의 실적에 더 유리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신용카드_체크카드_차이점과_장단점

▲ 해당 글과 관련이 없는 이미지


직장인들이 피해갈 수 없는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시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은 30퍼센트로 신용카드인 15퍼센트보다 2배 많다. 여기에다 체크카드의 대부분은 연회비가 무료이고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놀이공원이나 영화관, 포인트 적립 및 현장할인등의 다향한 부가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_체크카드_차이점과_장단점


일반적으로 연말정산을 위한 카드사용은 연봉의 25%에 해당하는 금액은 신용카드를 먼저 사용하고 25%를 초과하는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체크카드를 사용하는게 좋다. 예를 들어 연봉이 5천만 원인 경우 1,250만 원 이상을 사용해야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뜻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사용한 금액이 2천만 원이라면 1,250만 원을 제외한 750만 원에 대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즉, 초과한 750만 원을 신용카드로 사용했을 경우엔 15퍼센트인 112만 원을 공제받지만 체크카드를 사용했다면 30퍼센트인 225만 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단, 공제되는 최대 한도 금액은 3백만 원으로 그 이상은 제로페이나 전통시장, 지하철, 버스, 고속버스, 기차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경우에만 100만 원을 더 공제(40%) 받을 수 있다. (최대 600만 원)


신용카드_체크카드_차이점과_장단점


최근엔 아이들을 위한 체크카드도 인기다. 부모 명의로 된 계좌에 최소한의 금액만 남겨두고 해당 계좌로 연결된 체크카드를 만들어 비상시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게끔 하는것이다. 통장잔액을 적정 금액만 보유하기에 자녀들이 체크카드를 분실했다 하더라도 카드 도용으로 인한 피해금액이 크지 않고 어디에서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대한 확인도 가능하다.

이처럼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체크카드지만 자신이 보유한 계좌 한도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단점때문에 일부 수입이 불안정한 사람들에겐 단점이 되고있다.

하지만 과소비로 인한 경제적인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체크카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해보자.


노란돌멩이 / 2019. 7. 22. 20:20 / 유용한정보


에어컨 제습 전기세


에어컨 제습 전기세


 


먼저 냉방과 제습의 원리는 같다. 에어컨의 냉매(냉각제)가 액체에서 기체로 변하는 과정에서 차가운 바람이 나와 냉방 및 제습을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습모드와 냉방모드는 사용하는 전력양량이 동일하며 전기요금 또한 동일하게 나온다는 것이다.


에어컨 제습 전기세


냉방보다 제습으로 가동하면 전기세가 덜 나온다는것은 아무런 근거가 없는것으로 제습 모드에서 희망온도를 25도로 설정하는것과 냉방 모드에서 25도로 설정하는것과는 차이가 없다. 또한 에어컨을 처음부터 제습모드로 할 경우 냉방에 걸리는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므로 전기요금 절약에 도움이 되지않는다.


 


실외기가 작동하지 않는 제습의 경우 실외기를 작동 할 필요가 없어 전기요금이 절약되지만 대부분의 에어컨에서 작동하는 제습모드는 찬 바람이 나오기 때문에 냉방과 크게 차이가 없다. 그 만큼 실외기 작동 여부가 전기요금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뜻이다.


에어컨 제습 전기세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효과적인 에어컨 사용법이란 냉방 온도를 24도에서 26도 사이로 유지를 하고, 외출 시간이 2~3시간 이내라면 에에컨을 그대로 켜 놓는것이 오히려 전기요금 절약에 도움이 된다. 높아진 실내 온도를 일정 수준의 온도까지 떨어뜨리는데 많은 전력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이상으로 에어컨 제습모드와 냉방모드의 전기요금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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