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돌멩이
노란돌멩이 / 2021. 10. 13. 23:27 / 유용한정보

엣지로 인터넷 익스플로러용 파일 및 사이트 사용하기

 

윈도우10으로 넘어갈 때 마소(마이크로소프트)는 더 이상의 차기 윈도우는 없을 것이라 했지만 결국 윈도우11이라는 업그레이드 버전의 윈도우가 등장했다. 아직은 판매되고 있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에는 윈도우10이 탑재되어 판매는 되고 있으나 주위에는 하나 둘 윈도우11로 갈아타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윈도우11이라고 해서 기존 윈도우10에 비해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으나 윈도우10에서는 그나마 사용할 수 있도록 남겨둔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윈도우11에서는 엣지만 남겨두고 완전히 자취를 감춰버렸다. 기존 익스플로러를 기반으로 만들어 놓은 웹사이트나 다양한 프로그램 및 파일들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MS는 과감하게 익스플로러를 버렸다.

 

그렇다면 익스플로러가 없어진 윈도우11 환경에서 익스플로러용 파일은 웹사이트는 사용이 불가능할까? 더 이상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 불안한 익스플로러지만 기존 사용자들을 위해 MS는 엣지를 이용해 익스플로러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만들어 놨는데 그 방법은 아래와 같다.

 

 

먼저 엣지 우측 상단에 있는 점 3개 모양을 눌러 [설정]으로 들어간다.

 

엣지로 인터넷 익스플로러용 파일 및 사이트 사용하기

 

좌측 메뉴 [기본 브라우저] 항목에 있는 '사이트를 Internet Explorer 모드로 다시 로드할 수 있습니다'항목을 [허용]으로 변경한 다음 [다시 시작]을 눌러준다.

 

 

 

다시 시작한 다음 우측 상단의 점3개를 눌러보면 해당 메뉴에 'Internet Explorer' 모드에서 다시 로드'라는 항목이 새로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인터넷 익스플로러 모드에서 웹페이지가 열리면 아래 그림과 같이 '이 페이지는 Internet Explorer 모드에서 열려 있습니다'라는 안내 메시지가 나타난다.

 

 

앞서 언급했듯이 익스플로러는 더 이상 MS에서 보안 업데이트가 지원되지 않기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만 사용하고 해당 모드로 여러 곳의 웹사이트를 옮겨 다니는 일은 가급적 삼가자.

이상으로 엣지를 통해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글을 남겨보았다.

 

노란돌멩이 / 2019. 10. 15. 13:32 / 유용한정보


부산 강서구 강서브라이트센터 도서관 노트북 사용 후기

부산 서부산유통단지(티플렉스)에 업무차 방문했다가 나오는 길에 갑자기 노트북을 사용할 일이 생겼다. 차 안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일이 아니라 문서 작업을 해야했기에 제대로 자세를 잡고 할 만한 장소가 필요해 근처 커피숍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강서브라이트센터라는 큰 건물을 보게되었다. 호기심에 안쪽으로 들어와보니 한 쪽은 강서국민체육센터고 한쪽 건물은 보건소와 도서관이 있었다.


▲ 오른쪽이 보건소, 왼쪽이 도서관이다.


도서관쪽으로 들어가니 로비가 있었고 한 쪽으로는 큰 터치스크린으로 된 전자신문을 통해 국내 주요 일간지를 볼 수 있는 코너가 있다. 대부분의 도서관이 그렇듯 일간지는 보통 신문을 그대로 올려놓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좀 앞서가는 도서관인 것 같은 기분이다. 정수기에서는 온수, 냉수 모두 나와 컵과 커피만 있으면 커피도 마실 수 있다.


▲ 전자신문 코너


▲ 냉수, 온수가 가능한 정수기. 셀프 책 소독기에는 부산광역시 강서도서관이라고 되어있다.


1층은 어린이자료실과 유아자료실이 있고, 2층은 종합자료실, 교양강좌실, 시청각실이 있으며, 3층은 자유열람실, 전자정보실, 자료정리실, 사무실이 있다. 4층은 옥상이고 하늘마당이라고 하는 휴게실과 전망대가 있다. 노트북을 이용할려면 3층으로 가면 된다.


▲ 외부에 위치한 노트북 코너.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좌석은 총 8개로 자유열람실 밖에 비치되어 있다. 아마도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발생되는 마우스 클릭과 키보드 타자 소음때문에 그런 것 같다. 각 자리마다 2개의 콘센트가 있어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고, 자유열람실을 이용하려면 공공도서관 통합도서서비스 카드로 좌석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해야한다.


▲ 자유열람실은 좌석예약시스템으로 예약을 해야한다.


 


▲ 총 4개의 테이블로 최대 8명만 사용이 가능하다.


예약시스템 앞에서 어물쩍거리고 있으니 어떤 직원분이 나타나 노트북 사용하러 왔냐고 하길레 그렇다고 했더니 노트북 좌석은 예약 없이 오는 순서대로 그냥 앉아서 사용하면 된다고 한다. 외부에 공개된 공간이라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 것 외에 노트북을 사용하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었다.



강서브라이트센터의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되지만 1층 어린이실과, 2층의 종합자료실에서 무료주차권이 발급된다. 단, 3시간 까지만 무료주차가 허용되고 30분 초과시 500원, 하루 최대 8,000원의 주차요금이 부과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며, 일요일은 무료로 개방이 된다고 한다. 



나름 시설이 괜찮다고 생각은 했지만 도서관을 나가면서 입구에 놓여있는 기념석을 보니 준공일자가 2013년 1월 20일이었다.

 

노란돌멩이 / 2019. 10. 8. 17:32 / 유용한정보


부산 연제도서관 노트북 사용과 주차장 상태


이마트 연제점에서 횡단보도를 지나 지금은 한창 건설중인 연산롯데캐슬골드포레와 연산경동메르빌아파트 사이의 좁은 길을 올라가다보면 부산 연제구에 있는 연제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2014년 7월에 개관한 연제도서관은 지하1층과 지상2층으로 구성된 규모가 꽤 작은 도서관으로 처음으로 여기를 찾았을 땐 노트북을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주차장이 있는걸로 알고 차를 가지고 갔지만 7~8대의 차량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엔 이미 10여대의 차량으로 인해 빈 공간이 없었다. 무료 주차가 가능했지만 결국 주차를 포기하고 이마트에 주차를 한 다음 다시 걸어왔는데 도서관에 도착하니 주차를 하려는 차량이 더 몰려있었다.


 


1층으로 들어가니 한 쪽으로는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고 쉴 수 있는 의자와 탁자가 있었다. 음표수 자판기와 정수기가 있었는데 여기 정수기는 뜨거운물이 나왔다. 내가 다녀본 몇 몇 도서관은 정수기에서 뜨거운물이 나오지 않아 항상 뜨거운물을 챙겨오곤 했는데 여긴 그럴 필요가 없다.




1층은 어린이자료실만 있어 곧장 2층으로 올라가니 2층 복도엔 신문이 있고 종합자료실과 멀티미디어실이 있었다. 들어가면 노트북을 사용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을거라 당연히 생각했지만 일반 책상만 있었고, 노트북 전원을 연결할 수 있는 콘센트가 없으니 노트북을 사용할 수 없는 환경이었다. 



노트북 배터리가 2시간도 버티지 못하기에 전원은 필수인 상황에서 책상 주변 그 어디에도 전원을 연결할 콘센트는 찾아 볼 수 없었다. 오로지 책을 보거나 공부만 할 수 있는 조용한 공간으로 마우스를 딸깍거리거나 키보드 타이핑은 꿈도 꾸지 못할 것 같았다.



조용한 공간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나의 계획은 무산되고 결국 다시 차를 타고 집으로 갔다. 혹시라도 연제도서관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계획이라면 다른 도서관으로 알아보길 바란다.


© 2015 노란돌멩이 in 노란돌멩이
Designed by DH / Powered by Tistory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