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돌멩이
노란돌멩이 / 2021. 11. 7. 15:07 / 유용한정보

심장마비로 사망한 2018 미스터 올림피아 숀 로든 (Shawn rhoden)

 

 

2021년 11월 6일 보디빌더 숀로든(Shawn rhoden)이 46세의 나이에 치명적인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2018년 세계적인 보디빌딩 대회인 미스터 올림피아에서 7년 연속 우승을 기록하던 필 히스(Phil Heath)를 꺾고 올림피아 타이틀을 기록한 세계적인 보디빌더이다.

 

 

당시 숀로든의 나이는 43세로 역대 최고령 미스터 올림피아라는 타이틀이었다. 1975년생인 숀은 자메이카의 킹스턴(Kingston)에서 태어나 1990년에 미국 메릴랜드로 이주했다. 1992년도에 아마추어로 보디빌딩에 입문했다. 하지만 크고 작은 부상과 2002년 아버지의 사망으로 알코올 중독에 빠지기도 했으나 느린 회복 뒤에 수년 동안 여러 보디빌딩 시합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2010년 IFBB Pro 카드를 받았고 미스터 올림피아에서 11위를 기록한다.

 

 

 

이후 2012년 미스터 올림피아에서는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매년 미스터 올림피아에서 5위 안에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다. 하지만 2018년 미스터 올림피아 우승 이후로 숀은 무대 위에 설 수 없었다.

2019년 솔트레이크시티의 한 호텔에서 여성 보디빌더를 성폭행 한 혐의로 기소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 문제로 인해 IFBB Pro 카드를 박탈당하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경기에 참가할 수 없다는 판결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결론이 나오지 않은 상태였다.

 

숀로든의 마지막 인스타그램 게시글

 

미스터 올림피아 우승 직후에 터진 사건으로 숀이 사망하기 전까지 혐의가 입증되거나 해결되지 않았으며, 이 문제로 2018년 아내(Michelle Sugar)와 이혼을 했고, 아내와 사이에 6살 딸 Cora Rhoden이 있다.

 

노란돌멩이 / 2015. 1. 30. 11:56 / 스포츠


2015년 1월 플렉스 매거진 영국판 입니다.

이번호에는 롤리 윙클러의 엄청난 근육 매스에 대한 기사가 메인입니다.



저 삼두근으로 2014 미스터 올림피아에서 12위라는 저조한 기록이 의심이 될 만큼 롤리 윙클러의 매스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등근육 운동종류와 비시즌기에 먹는 음식의 종류와 식사량 입니다.

일반인들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하루 6번의 엄청난 보디빌더의 식단 입니다.

돈으로 계산해도 한달이면...ㅎㅎㅎ 




롤리 윙클러가 좋아하는 등 운동중에 하나인 티바 로우 입니다.

처음엔 워밍업 차원에서 2개의 플레이트로 시작하지만 아주 빠르게 중량을 늘려나가는 방식으로 실시합니다.

윙클러는 이 운동에서 사람들이 중량에만 신경을 쓰고 동작이나 자세는 소홀히 한다고 경고합니다.

팔을 내릴때는 등을 아치형으로 천천히 그리고 완전히 쭉 펴야합니다.



모든 종목에 있어 중량은 12개에서 20개 사이로 반복할 수 있는 중량을 선택하고 체육관 내에 있는 다른사람들이 얼마만큼의 중량을 드는지에 대해서는 절대로 신경쓰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중요한것은 모든 운동은 1시간 안에 끝내라고 합니다. 




2014년 아놀드 클래식 대회를 얼마 남겨두고 오토바이 사고로 시합에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오토바이 대신 현대자동차를 타고 다닌다고 하네요 ^^

노란돌멩이 / 2015. 1. 11. 02:36 / 스포츠



중,고등학교 시절 한창 보디빌딩이라는 운동에 빠져 허우적 거릴때 언제나 나의 영웅이었던 한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였습니다.

중학교 2학년때 학교에서 우연히 "프레데터" 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고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나왔던 아놀드의 모습에 완전히 매료되어 동네 헬스클럽에 다니기 시작했으니 말이죠.

최근엔 이병헌이 T-1000이라는 모델로 나오는 터미네티어5편에도 아놀드형이 나온다고 하니 아직도 나이 70이 눈앞인 사람이 이렇게 활동을 할 수 있다는건 다 운동 때문이지 않겠습니까?

막 운동을 시작했을때 식이요법은 무시한체 무조건 운동만 열심히만 하면 아놀드 형처럼 될꺼라는 생각을 했었던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납니다.

지금도 건강과 근육이라는 잡지가 나오는 걸로 알고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때는 해외판 보다 국내판의 내용이 부실한 것 같아서 해외 잡지나 서적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에 가서 잡지를 보곤 했습니다.

지금은 가끔 시간날때 인터넷을 통해 해외판을 구해서 보는데(기사보다는 사진위주로...) 2015년 1월 영국판 건강과근육 잡지 메인에 아놀드 형의 사진이 간만에 올라왔더군요.


  

과거 한창 전성기때의 아놀드형 몸을 간만에 보니 나도 모르게 뭔가가 불끈불끈 올라오는 이 기분은 무언인지...ㅎㅎㅎ


역시 58페이지에 아놀드 형의 기사가 실려있습니다.


과거 보디빌더가 되어가는 과정과 영화배우,그리고 정치인을 거처 다시 현재의 영화배우가 되는 내용과 간단한 운동소개로  기사는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1966년부터 1980년대 까지의 아놀드 형 몸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진인데 지금처럼 운동기구가 좋은것도 아니고 프로틴이나 약물,음식,보조제등이 지금 현재보다 많이 열악한 상황에서 이정도의 몸을 만들었다는 건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데드리프트 하는 바벨이나 사진에 보이는 운동시설등이 정말 고문기계처럼 보이는건 저만 그런건가요? ㅎㅎㅎ 



1965년 오스트리아 통나무의 운동을 시작 할 때의 모습인데 몸매가 후덜덜 합니다.



1974년 미스터 올림피아를 앞두고 했던 아놀드형의 가슴,등 운동 입니다.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전성기때 몸을 볼수 있는 영화 코난(위)과 프레데터(아래)로 VHS 테이프가 늘어지도록 반복해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의 카이그린이나 필 히스 같은 프로선수와 비교가 안되는것이 모든 열악한 환경을 통해 저정도의 몸을 만들어 냈다는 것 입니다.




아직도 운동을 하고 있는 아놀드형의 모습을 보니 이두근이 아직도 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좀 힘들어 보인다는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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