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돌멩이
노란돌멩이 / 2021. 6. 17. 22:47 / 유용한정보

세면대 수전 온수 수압이 약한 경우

분양을 받아 이사온지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지내다보니 거실 마루 바닥도 일어나고 세탁실 문 손잡이까지 떨어지는 등 여기저기 고장 나기 시작한다. 오래된 부품이지만 모든 세대가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부품은 관리사무실에 대부분 구비가 되어있어 직접 수리가 가능하다.

 

얼마 전 마트에 들렀다 샤워기 헤드를 저렴하게 팔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헤드가 오래되기도 해서 구입 후 직접 교체를 했다. 그런데 교체 후 세면대 온수 수압이 냉수쪽 수압과 확연하게 차이가 날 정도로 물이 나오는 속도가 느려졌다. 처음엔 샤워기 헤드를 교체하면서 같이 교체한 호스를 샤워기 수전 쪽에 잘 못 연결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아무리 만져봐도 증상은 그대로였다.

 

 

 

그러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세면대 아래쪽에 있는 온수와 냉수를 잠그고 수압을 조절할 수 있는 밸브를 살펴보기로 했다.

먼저 배관과 밸브가 도기 커버로 덮혀 있는 경우 무게가 좀 나가기 때문에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 사진처럼 뭔가로 지지를 해 놓고 나사를 풀어야 한다. 

 

 

 

세면대 아래쪽 양 옆에 있는 나사 커버를 분리한 다음 나사를 풀어준다. 커버는 손으로 쉽게 분리가 된다.

 

 

커버를 분리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두 개의 밸브가 보이는데 왼쪽이 온수, 오른쪽이 냉수 밸브이다. 이 밸브로 수압을 조절할 수 있고 물을 잠글 수도 있다.

 

 

 

세면대 수전 손잡이를 온수 쪽으로 돌려놓고 온수 쪽 밸브를 돌려보니 뭔가가 풀리는 느낌이 나면서 온수 수압이 예전처럼 빨라졌다.

하지만 밸브 내부 부품에 문제가 있는지 밸브가 한쪽 방향으로 계속 헛돌면서 돌아간다. 아마도 내부에 있는 고무 패킹과 같은 부품이 뜨거운 온수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면서 변형이 왔고 이 부품이 온수관을 막아 온수 수압이 떨어진 것 같았다.

 

 

 

냉수와 같은 강한 수압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큰 불편 없이 사용이 가능할 것 같지만 시간이 되면 온수 쪽 밸브를 교체를 해야 될 것 같다.

 

 

싱크대와 샤워기, 다른 방 세면대 수전에서도 동일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보일러쪽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크지만 다른 수전은 모두 정상인데 특정 수전에서만 온수의 수압이 약해진다면 원인은 해당 수전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이런 방법으로 대처(수리 X)가 가능하다.

 

노란돌멩이 / 2015. 3. 24. 00:49 / 스포츠


자전거 타이어의 공기를 주입하는 튜브의 공기주입구인 밸브에는 세 종류가 있으며 펌프와 맞아야 바람을 넣을 수 있습니다.고급용 펌프는 대부분 프레스타와 슈레더 겸용으로 펌프 꼭지의 고무 패킹 방향을 바꾸거나 주입구가 아예 두 곳이 있는 형태도 있습니다.생활자전거에 주로 쓰이는 던롭 방식은 어댑터를 끼우면 프레스타 슈레더 방식 펌프로도 공기를 주입할 수 있습니다.


1.던롭(Dunlop) 방식



영국에서 유래했으며 저가 생활자전거에 많이 사용됩니다.동네 자전거 수리점 등에 비치된 펌프는 대부분 이 던롭 방식입니다.길가에 설치된 펌프로 바람을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고급 자전거에는 잘 쓰지 않습니다.



2.프레스타(Presta) 방식



유럽에서 많이 쓰이며 로드바이크나 MTB 튜브에 주로 사용됩니다.캡을 열고 맨 위의 조임쇠를 완전히 열어야 공기가 주입됩니다.주입 후에는 다시 잠궈야 합니다.캡을 열고 안쪽의 조임쇠를 열어야 공기 주입이 가능합니다.



3.슈레더(Schrader) 방식



자동차 타이어와 같은 방식으로 미국에서 개발된 방식입니다.밸브의 지름이 커서 한번에 많은 공기를 넣을 수 있습니다.BMX에 많이 쓰이고,MTB와 시티바이크에도 간혹 사용이 됩니다.공기주입구 직경이 커서 한 번 펌프를 움직일 때 많은 양의 공기를 넣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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