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돌멩이
노란돌멩이 / 2021. 1. 7. 22:02 / 유용한정보

중고 노트북 판매 전 윈도우10 초기화 하기

구입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나름 쓸만한 노트북이지만 조금 더 고성능의 노트북을 구입하기 위해 사용하던 중고 노트북을 판매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그 동안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설치된 프로그램과 개인 파일들을 모두 제거하여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일이다.

하지만 수 많은 프로그램과 파일을 하나하나 찾아서 삭제를 하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니며, 포맷을 하고 새로 윈도우를 설치하기란 초보자에겐 힘든 과정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윈도우10에는 설치 초기 상태로 돌려놓는 초기화 기능이 있다. 포맷을 하고 윈도우를 재설치 하는 번거로운 작업을 간단하게 몇 번의 클릭으로 끝내는 것으로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초기화 작업을 하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파일의 백업이다.

꼼꼼하게 살펴보고 중요한 파일은 반드시 외장하드나 클라우드에 백업을 한 다음 설정으로 들어가자.



[업데이트 및 보안]을 클릭.



 


[복구] 메뉴의 이 PC 초기화 항목에 있는 [시작]버튼을 클릭.



윈도우의 완전 초기화가 목적이기 때문에 [모든 항목 제거]를 선택하자.



클라우드 다운로드와 로컬 다시 설치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하는데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클라우드 다운로드는 최신 빌드의 윈도우를 다운로드 받아 다시 설치하는 장점이 있지만 설치 시간이 길어진다는 단점이 있고, 로컬 다시 설치는 현재 설치된 윈도우 빌드를 다시 설치하는 것으로 초기화 시간이 짧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이후 과정은 안내에 따라 클릭을 하면 초기화가 진행되며, 전체 초기화 시간은 대략 30분에서 40분가량 소요가 되므로 초기화 중에 노트북이 꺼지지 않도록 반드시 전원을 연결시켜 놓은 상태에서 진행하도록 하자.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초기화 후에는 자료나 데이터를 복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초기화 전에 백업을 해 놓도록 하자.

이상으로 윈도우10 초기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노란돌멩이 / 2020. 10. 22. 23:15 / 유용한정보

노트북 블루투스 마우스 끊김현상 원인과 해결

얼마전 노트북을 구입하면서 건전지가 아닌 충전식 블루투스 마우스를 함께 구입했다. 노트북에 USB 슬롯이 2개 밖에 없어 USB 수신 방식의 마우스보다는 블루투스 연결 방식이 더 괜찮을 것 같아서였다. 여기에다 건전지가 아닌 자체 배터리가 있어 충전을 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점 또한 해당 마우스를 구입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데 문제는 노트북을 재부팅 하거나 화면을 닫았다가 열었을 때, 장시간 사용을 하지 않으면 블루투스 신호가 끊겨 노트북 화면에 마우스 커서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관련 증상으로 검색을 해 보니 블루투스 관련 설정으로 해결이 되는 문제였다. 먼저 윈도우 업데이트 상태를 최신으로 한 다음 화면 우측 아래에 위쪽을 향해 있는 화살표를 눌러 블루투스 우클릭 후 설정열기로 들어간다.



'추가 Bluetooth 옵션'을 클릭하여 설정화면이 나오면 '옵션'탭에 있는 'Bluetooth 장치가 이 PC를 찾을 수 있도록 허용'에 체크를 한 다음 적용을 눌러 빠져나간다.



 


파일탐색기를 열어 '내 PC' 우클릭 후 '속성'으로 들어간다.



장치관리자의 블루투스를 눌러 'Intel(R) Wireless Bluetooth(R)'항목에서 우클릭을 하자. 사용하는 CPU가 다를 경우 아래 화면과 다르게 표시가 될 수도 있다.



 


전원관리 탭 항목에 있는 '전원을 절약하기 위해 컴퓨터가 이 장치를 끌 수 있음'에 체크를 해제하고 확인을 눌러 빠져나온다.



위와 같이 설정을 하면서 생각해보니 노트북에 전원이 연결된 상태에선 마우스의 블루투스 연결 끊김 현상이 없었고 전원이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만 끊기는 현상이 나타난 것 같다.

나 같은 경우 해당 설정을 하고 난 그 이후론 블루투스 연결이 끊기는 현상은 사라졌지만 또 다른 원인으로 연결이 끊기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 이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면 마우스를 바꿔보자. 


노란돌멩이 / 2019. 12. 3. 21:49 / 유용한정보

노트북 메모리 접촉 불량 자가 수리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온도가 내려간 외부에 오래 있었던 탓인지는 몰라도 사무실에 들어와 노트북을 켜는데 윈도우 화면이 나오고 약 30초가 지나자 삑~삑~거리는 소리가 나온다. 그러더니 약 10회에서 15회정도 일정한 간격으로 삑삑거리는 비프음이 들리더니 강제로 종료가 되는것이다. 다시 부팅을 해봐도 똑같은 증상이 반복되길레 처음엔 바이러스에 감염된 줄 알았다.



그런데 관련 문제로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노트북이나 컴퓨터의 삑삑거리는 비프음은 하드웨어에 문제가 발생해 바이오스에서 이를 인식하고 사용자에게 해당 오류를 알리는 알림음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모든 컴퓨터가 같은 비프음을 내는 건 아니고 바이오스 제조사에 따라 증상에 따른 비프음이 다르다. 나의 노트북 증상은 비프음이 일정한 간격과 길이로 반복되는 형태로 검색을 해 보니 메모리의 접촉 불량이라 직접 수리를 해 봤다.


 


▼ 배터리를 분리하고 바닥 판을 분리하니 8GB 메모리 두 개가 꽂혀있는게 보인다.




▼ 고정된 핀을 양쪽으로 당기면 메인보드에서 메모리가 분리된다.




▼분리된 메모리의 단자 부분 양쪽을 지우개로 박박 긁어서 청소를 한다.



분해의 역순으로 다시 조립을 하고 부팅을 하니 해당 비프음은 더 이상 들리지 않았다.

전용 클리너가 없기때문에 지우개를 사용했지만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무리하면 오히려 메모리에 데미지를 줄 수 있으므로 적당히 문질러준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비프음은 하드웨어적인 문제이므로 바이오스 제조사별 비프음을 반드시 확인 후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접근을 해야한다. 간단하게 손을 보면 이렇게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지만 전원, CPU, 메인보드, 그래픽카드와 같은 중요 부위에 심하게 손상을 입은 하드웨어가 있다면 전문적인 수리를 요하거나  수리 비용이 많이 발생하면 컴퓨터를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발행할 수 있다. 


노란돌멩이 / 2019. 12. 2. 23:44 / 유용한정보

노트북 규칙적인 삑삑 비프음 소리의 원인과 수리

낮에 카페에서 사용한 노트북을 저녁 식사 후 집에서 켜니 부팅이 되지마자 삑~삑~하는 규칙적인 소리가 계속 나는것이다. 처음엔 무슨 프로그램이 실행되고 있는 줄 알고 소리를 줄였지만 소리는 줄어들지 않았고 약 1분정도 비프음을 내더니 노트북이 그냥 꺼져버렸다. 단순한 에러인줄 알고 다시 노트북을 부팅했지만 같은 증상이 나타났고 더 이상 노트북을 사용할 수 없었다.



2017년 초반에 한성컴퓨터에서 구입한 노트북으로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사용했는데 갑자기 이런 증상이 나타나니 황당했다. 그렇다고 노트북이 외부 충격을 받았거나 심각한 손상을 받을만한 일이 있었다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지만 전혀 그런적도 없었다. 당장 노트북은 써야하고 늦은 시간이라 수리점은 문을 닫았으니 할 수 있는게 없었으니 일단 노트북을 뜯어보기로 했다.


 


▼ 노트북 뒷면의 배터리를 분리하고 나사를 모두 풀었다.




▼ 분리하면 나타나는 여러가지 부품들중에 가장 의심이 가는 메모리(RAM)




▼ 메모리를 고정하고 있는 빨간색 부분의 핀 2개를 화살표 방향으로 밀면 메모리가 분리된다. (8GBX2)




▼ 메모리카드의 접촉 단자 부분을 지우개로 앞, 뒤 모두 문질러준다.




▼ 메모리를 듀얼로 사용하는 경우 나머지 다른 1개도 지우개로 밀어준다.



 


지우개로 청소 작업을 한 메모리를 다시 정확하게 제자리에 꽂아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 후 노트북 부팅을 하니 비프음이 사라졌다. 규칙적인 비프음의 원인은 대부분 메모리 접촉 불량이다. 과거 데스크탑 사용시 비슷한 문제로 위와 같이 수리를 한 적이 있는데 역시나 같은 문제였다.

단, 규칙적인 비프음이 아닌 불규칙적인 비프음이나 길게 이어지는 비프음은 다른곳에 원인이 있을 확률이 높은데, 증상에 따라 비프음의 길이와 간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그렇게 어렵지 않게 수리를 할 수 있지만 자신이 없다면 무리하게 분해를 하지말고 반드시 가까운 A/S센터를 방문하도록 하자. 무상수리가 가능한 부분도 잘 못 건드리면 유상으로 수리를 해야하는 엄청난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 말이다.


노란돌멩이 / 2019. 10. 15. 13:32 / 유용한정보


부산 강서구 강서브라이트센터 도서관 노트북 사용 후기

부산 서부산유통단지(티플렉스)에 업무차 방문했다가 나오는 길에 갑자기 노트북을 사용할 일이 생겼다. 차 안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일이 아니라 문서 작업을 해야했기에 제대로 자세를 잡고 할 만한 장소가 필요해 근처 커피숍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강서브라이트센터라는 큰 건물을 보게되었다. 호기심에 안쪽으로 들어와보니 한 쪽은 강서국민체육센터고 한쪽 건물은 보건소와 도서관이 있었다.


▲ 오른쪽이 보건소, 왼쪽이 도서관이다.


도서관쪽으로 들어가니 로비가 있었고 한 쪽으로는 큰 터치스크린으로 된 전자신문을 통해 국내 주요 일간지를 볼 수 있는 코너가 있다. 대부분의 도서관이 그렇듯 일간지는 보통 신문을 그대로 올려놓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좀 앞서가는 도서관인 것 같은 기분이다. 정수기에서는 온수, 냉수 모두 나와 컵과 커피만 있으면 커피도 마실 수 있다.


▲ 전자신문 코너


▲ 냉수, 온수가 가능한 정수기. 셀프 책 소독기에는 부산광역시 강서도서관이라고 되어있다.


1층은 어린이자료실과 유아자료실이 있고, 2층은 종합자료실, 교양강좌실, 시청각실이 있으며, 3층은 자유열람실, 전자정보실, 자료정리실, 사무실이 있다. 4층은 옥상이고 하늘마당이라고 하는 휴게실과 전망대가 있다. 노트북을 이용할려면 3층으로 가면 된다.


▲ 외부에 위치한 노트북 코너.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좌석은 총 8개로 자유열람실 밖에 비치되어 있다. 아마도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발생되는 마우스 클릭과 키보드 타자 소음때문에 그런 것 같다. 각 자리마다 2개의 콘센트가 있어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고, 자유열람실을 이용하려면 공공도서관 통합도서서비스 카드로 좌석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해야한다.


▲ 자유열람실은 좌석예약시스템으로 예약을 해야한다.


 


▲ 총 4개의 테이블로 최대 8명만 사용이 가능하다.


예약시스템 앞에서 어물쩍거리고 있으니 어떤 직원분이 나타나 노트북 사용하러 왔냐고 하길레 그렇다고 했더니 노트북 좌석은 예약 없이 오는 순서대로 그냥 앉아서 사용하면 된다고 한다. 외부에 공개된 공간이라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 것 외에 노트북을 사용하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었다.



강서브라이트센터의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되지만 1층 어린이실과, 2층의 종합자료실에서 무료주차권이 발급된다. 단, 3시간 까지만 무료주차가 허용되고 30분 초과시 500원, 하루 최대 8,000원의 주차요금이 부과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며, 일요일은 무료로 개방이 된다고 한다. 



나름 시설이 괜찮다고 생각은 했지만 도서관을 나가면서 입구에 놓여있는 기념석을 보니 준공일자가 2013년 1월 20일이었다.

 

노란돌멩이 / 2019. 10. 8. 17:32 / 유용한정보


부산 연제도서관 노트북 사용과 주차장 상태


이마트 연제점에서 횡단보도를 지나 지금은 한창 건설중인 연산롯데캐슬골드포레와 연산경동메르빌아파트 사이의 좁은 길을 올라가다보면 부산 연제구에 있는 연제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2014년 7월에 개관한 연제도서관은 지하1층과 지상2층으로 구성된 규모가 꽤 작은 도서관으로 처음으로 여기를 찾았을 땐 노트북을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주차장이 있는걸로 알고 차를 가지고 갔지만 7~8대의 차량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엔 이미 10여대의 차량으로 인해 빈 공간이 없었다. 무료 주차가 가능했지만 결국 주차를 포기하고 이마트에 주차를 한 다음 다시 걸어왔는데 도서관에 도착하니 주차를 하려는 차량이 더 몰려있었다.


 


1층으로 들어가니 한 쪽으로는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고 쉴 수 있는 의자와 탁자가 있었다. 음표수 자판기와 정수기가 있었는데 여기 정수기는 뜨거운물이 나왔다. 내가 다녀본 몇 몇 도서관은 정수기에서 뜨거운물이 나오지 않아 항상 뜨거운물을 챙겨오곤 했는데 여긴 그럴 필요가 없다.




1층은 어린이자료실만 있어 곧장 2층으로 올라가니 2층 복도엔 신문이 있고 종합자료실과 멀티미디어실이 있었다. 들어가면 노트북을 사용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을거라 당연히 생각했지만 일반 책상만 있었고, 노트북 전원을 연결할 수 있는 콘센트가 없으니 노트북을 사용할 수 없는 환경이었다. 



노트북 배터리가 2시간도 버티지 못하기에 전원은 필수인 상황에서 책상 주변 그 어디에도 전원을 연결할 콘센트는 찾아 볼 수 없었다. 오로지 책을 보거나 공부만 할 수 있는 조용한 공간으로 마우스를 딸깍거리거나 키보드 타이핑은 꿈도 꾸지 못할 것 같았다.



조용한 공간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나의 계획은 무산되고 결국 다시 차를 타고 집으로 갔다. 혹시라도 연제도서관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계획이라면 다른 도서관으로 알아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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