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후미등 브레이크등 미등 전구 셀프 교체

 

 

2020년 5월에 구입한 레이가 3년(약 6만 킬로)을 넘어가는데 운전석 쪽 후미등 전구를 5번 정도 교체를 한 것 같다. 이번에도 새로 교환한 지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또 전구가 나가버렸다. 뽑기를 잘못한 것인지 원래 레이의 문제점인지는 몰라도 이젠 후미등 점검을 자주 하게 되는 좋은(?) 습관이 생겨버렸다.

 

 

 

 

2020년식 레이의 후미등은 가장 위에 자리잡은 큰 전구로 시그널램프 소켓의 접점이 두 개인 더블 타입이라 미등 및 브레이크등 역할도 하기 때문에 해당 전구가 나가면 미등뿐만 아니라 브레이크등도 들어오지 않아 굉장히 위험하다.

아래는 방향지시등과 후진등이 위치하고 있다.

 

 

 

이번에는 정비소에 방문할 시간이 없어 앞서 후미등 교체 시 정비소 사장님께 얻어 온 전구를 직접 교체해 보기로 했다. 트렁크를 열고 위 사진에 보이는 나사 2개를 풀어주고 앞으로 힘을 주어 잡아당기면 후미등이 분리가 된다. 잘 분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힘을 좀 써야 하는 과정이다.

 

 

 

 

 

 

이렇게 분리를 하면 위 이미지상의 빨간 동그라미 부분을 누르면서 돌리면 분리가 된다.

 

 

 

 

소켓이 분리되면 전구를 누르면서 돌려 분리를 한다.

 

 

 

필라멘트가 새카맣게 타서 내부가 보이지 않는 전구의 모습이다.

전구의 문제인지 차량의 문제인지.....

 

 

 

새 전구의 모양은 아래와 같다.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하고 볼트를 체결하기 전 반드시 미등과 브레이크등을 작동시켜 정상적으로 불이 들어오는지 확인한 다음 조립을 하기 바란다.

 

 

 

다음에 또 전구가 나가면 조금 비싸더라도 위 그림과 같은 LED 타입의 전구로 교체를 해 보려고 한다.

아무래도 LED라 수명이 좀 더 길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