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있는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시는 미국내 15대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식당도 많이 없고 높은건물도 많이 없기 때문에 무료함을 느낄때마다 그나마 가까운 대도시 시카고를 가곤합니다. 적어도 3개월마다 한번씩 350마일 되는 거리를 6시간 운전해 갑니다. 머리도 자르기도 하고 한국장도 보고 맛있는 한국음식들도 먹구요. 지금까지 시카고를 7번을 갔는데 갈때마다 신기한 것은 꼭 새로운 도시를 온것처럼 새롭고 활력이 느껴지는 도시라는것을 몸으로 느끼고 옵니다. 처음 관광을 할때에는 높은 건물들과 미술관 박물관등의 주요 포인트가 되지만, 다음 관광때는, 골목골목이 다 미술관 같고 볼거리가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미국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중부도시 - 시카고
서부의 LA나 동부의 뉴욕같은 도시는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고 멕시코와 맞닿아 있기때문에 자연히 이민자들의 유입이 많아진 도시입니다. 때문에 미국 특유의 맛이랄까? 그런맛이 없는것 같습니다. LA는 히스패닉들이 정말 많구요, 뉴욕은 히스패닉과 흑인들이 정말 많습니다. 한국인들도 두도시에는 많구요. 그에 반해, 시카고는 미국의 느낌을 잘 간직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미국의 표준이라고 할까요. 또한 시카고는 미국 경제의 중심지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오헤어 국제공항)과 미국내에서 가장 큰 열차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카고의 경제규모만도 아르헨티나 국가 전체의 경제규모와 맞먹는다고 하니,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갑니다.
숙박은 어떻게 싸게?
시카고는 미국에서 관광객이 많은 도시이므로 숙박요금도 비싼편에 속합니다. 다운타운의 경우 150불에서 300불 까지 하는데요. 싸게 지낼수 있는 방법은 유스호스텔이 있습니다. 가격은 한사람당 30불에서 40불입니다. 하지만 위험한 지역에 있구요. 12명이서 한방에 같이 자야하고 공용화장실입니다.(물론 private room이 있긴합니다만 몇개 없구 가격도 약간 더 비쌉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공항근처(오헤어공항)에서 지내는 방법입니다.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은 공항에 도착하시면 무료 셔틀도 있기때문에 편하고 지하철도 가깝기 때문에 다운타운의 접근성도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공항근처도 100불정도 하지만..
팁: http://www.priceline.com 에 가시면 호텔, 항공티켓 등을 Bid(경매) 하실 수 있는데요. 지역을 먼저 시카고로 정한다음 세부적인 지역에서 O'hare 공항 근처로 정해주시구요 Bid 가격을 50-60불 정도로 써 주시면 별3개 호텔정도에 낙찰되실 수 있습니다. 호텔은 고를수 없고 랜덤하게 정해지지만 대부분 시설은 비슷합니다. 한국신용카드로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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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헤어 공항 하야트 리젼시 호텔- 3 스타)
시카고의 높은 마천루와 쇼핑거리
시카고에는 세계적으로 높은 시어즈 타워와 존행콕 타워가 있습니다. 둘 빌딩다 500미터가 넘습니다. 또 시카고강 바로 옆에 지어지고 있는 트럼프 타워있습니다. 이 빌딩이 완공되면 시카고에서 시어즈타워 다음으로 2번째로 높은 빌딩이 된다네요. 전망대는 존행콕 타워의 전망대가 더 좋은것 같습니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시카고의 도시 전경과 어마어마한 미시간 호수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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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 Shore Dr. 에서 찍은 시카고의 마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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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강 바로 옆에 있는 마리나시티 빌딩-옥수수빌딩)
시카고 전경을 공짜로 보자.
앞서 말했듯이 시어즈타워의 전망보다는 존행콕타워의 전망이 좀 더 좋습니다. 전망대 가격은 12불 정도 합니다. 하지만 전망대보다 더 높은 곳에 위치한 Signature Room 이라 레스토랑과 Bar가 있는데 레스토랑은 95층에 위치하고 있고 Bar는 96층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값싸게 칵테일 한잔 하면서 보는 야경은 정말 멋있습니다. 낮에는 관광객들이 많아서 자리도 없고 어수선 하지만 밤에는 조용하고 자리도 많습니다. 처음입구에서 엘레베이터 타실때 전망대엘레베이터 타시지 마시고 오른쪽으로 가시면 한번에 95층까지 가는 엘레베이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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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ature room 95층 레스토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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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ature Bar 96층에서 본 시카고 전경)
Tour 보트를 타고 시카고를 관광하자
투어 보트(보트보다는 크고 크루저보다는 작은)시카고를 가로지르는 시카고강에서부터 미시간호수까지 돌아보는 코스입니다. 건물의 스토리, 시카고 역사등을 설명해주기때문에 지루하진 않구요. 소요시간은 2시간입니다. 가격은 시간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25불짜리 Sunset 코스가 제일 좋습니다. 해가 질 무렵에 미시간 호수에서 보는 시카고 야경은 정말 멋있습니다. 좋은 자리를 앉으려면 일찍가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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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강을 막 빠져나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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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호에서 본 시카고 야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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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호에서 본 시카고 야경2)
미국 3대 미술관 - 시카고 현대 미술관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뉴욕
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 보스턴
의 보스턴 미술관
과 함께 미국의 3대 미술관의 하나로 손꼽힙니다. 제가 미술에 관심은 별로 없지만, 미술작품도 아주 많구요. 특히, 금요일 5시 이후는 무료개방이므로 부담없이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볼거리/먹기리로는
1. 미시간 애비뉴에 있는 유혹의 1마일 거리 쇼핑거리
2. 맥도날드 1호점
3. 우노피자, 지오다노스 피자 (진짜 맛있어요)
4. Blooming Dale 백화점
5. 나이키타운
등이 있습니다.
다음은 시카고의 골목길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