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 사용법

2008년에 도입된 마일리지 유효기간 제도에 의해 2008년 7월 1일부터 비행기 이용시 적립된 마일리지는 10년이라는 유효기간을 거쳐 사용되지 않은 미 사용 마일리지는 2019년 1월 1일부터 소멸 됩니다. 단, 2008년 6월 30일까지 적립된 마일리지는 유효기간 없이 평생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 비행기를 타는 횟수가 많은 사람들은 어느정도 마일리지를 활용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적립된 마일리지를 어디에다 사용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나라 대표 항공사인 대한항공을 예를 들어 마일리지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은 항공권 구매로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일반석 등 좌석의 등급에 따라 마일리지를 공제하여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고 일반석을 비즈니스 석으로, 비즈니스석을 일등석으로 한 단계 승급하는데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항공 마일리지는 항공권 구매나 좌석 승급을 할 경우에만 사용이 가능한걸로 생각하고 있지만 제휴 호텔을 예약하거나 여행 상품 구입, 제휴 렌터카 업체로부터 렌터카 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연계된 여행사인 한진관광의 "칼팍(KALPAK)"이라는 여행 상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마일리지가 부족할 경우 현금과 함께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국내외 호텔도 최소 15,000마일부터 최대 32,000마일을 사용해 이용할 수 있는데 이용 가능한 국내 호텔은 서귀포KAL호텔, 제주KAL호텔, 그랜드하얏트인천이 있으며 해외 호텔은 LA에 있는 이터컨티넨탈 로스앤젤래스 다운타운, 하와이의 와이키키리조트호텔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한진렌터카에서 마일리지를 통해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공항 라운지 이용, 초과된 수하물 또는 특수 수하물 요금도 마일리지로 결제를 할 수 있고, 대한항공 쇼핑몰을 통해 파우치세트, 텀블러, 캐리어 스티커와 같은 여행용 상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렌터카 공제 마일리지

▲대한항공 로고상품 마일리지

위와같은 여행상품이나 호텔, 항공권 구입에 본인의 마일리지가 부족하다면 가족끼리 별도의 수수료 없이 마일리지 합산이 가능한 "가족 마일리지 합산 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가족의 범위에는 부모, 자녀, 배우자, 형제자매, 조부모, 손자녀, 배우자의 부모, 며느리, 사위까지이며 가족이 아닌 제3자에게는 양도가 불가능 합니다.

이상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 사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