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 낮은 맥주 안주

여름이 거의 다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지만 더운 여름을 버티게 해 준 저녁 시간에 마셨던 맥주 한잔의 간절함은 여전히 유지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녁 늦게 먹는 게 살찌는 원인이 되기에 최대한 먹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지만 그게 쉽지 않더군요.

이렇게 시원한 맥주를 한 잔 마시고 튀어나온 배를 보면서 내일은 마시지 말아야겠다고 다짐을 해보지만 다음 날 저녁이 되면 또 제 손에는 맥주캔이 들려있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내가 먹은 맥주와 안주의 칼로리는 도대체 얼마일지와 어떻게 하면 최대한 칼로리를 줄일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합니다.

맥주 200mL 한 잔의 칼로리는 96kcal로 다른 술에 비해 그렇게 높은 칼로리가 아니고 간에서 바로 소화가 되어 지방으로 축적되는 정도는 약하지만, 문제는 맥주와 함께 먹는 안주입니다. 대부분 프라이드치킨이나 감자튀김과 같은 튀기거나 마른안주와 같은 짜고 건조한 안주가 대부분인데 이런 음식들이 대부분 열량이 아주 높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칼로리 낮은 맥주 안주를 검색해보니 샐러드나 과일, 치즈와 같은 자연식품이 칼로리가 낮아 맥주 안주로 좋으며 맥주를 마시기 전에 간단한 식사를 하면 포만감으로 인해 맥주와 안주를 덜 먹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튀기지 않고 오븐에 요리하거나 삶은 닭가슴살이나 고구마, 닭가슴살 육포,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 풍부하고 간 해독 성분이 있는 염분이 적은 마른오징어, 닭가슴살과 각종 야채를 포함한 월남쌈, 훈제 연어, 양고기 등이 좋습니다.

아무리 칼로리가 낮은 맥주라고 해도 하루 권장량은 500mL 정도 라고 하니까 적당하게 마시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칼로리 낮은 맥주 안주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